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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가운 민수사를 찾았다. 가급적 해변을 낀 바다에서 먹는 회나 초밥을 좋아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찾게 되는 대구 도심의 초밥전문점인 민수사(閔壽司)..... 수성구 들안길에서 수성못 방면으로 가다 끝지점 쯤 우편에서 만날 수 있는 민수사이다. 민수사 대구..
온통연탄불고기..체인점이 성업중이다. 그 중에서도 동촌점이 얼마전에 오픈을 했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만남의 장소로 정했다. 동촌점은 동구 효목동 동촌유원지 막창전문점인 '마루'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로변 이면도로라서 찾기가 애매하다. 임페리얼모텔(대구 동구 효동로2..
오랫만에 만난 식당을 만났다. 국산 100% 국내산 콩만을 사용한다는 대구 가창의 '콩밭사랑'에는 깊은 맛이 숨어 있다. 마치 집에서 직접 갈아 만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콩밭사랑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야생화를 좋아하시는 안주인의 정갈하고 부드러운 손길이 야생화마다에 정성..
오랫만에 교보문고에 나갔다. 쭉 둘러보다가 눈이 마주친 아주 오래 된 책 한 권 이 어령선생님의 "기적을 파는 백화점"이란 희곡집이다. 정말 오랫만에 만지게 되는 희곡집... 벌써 28년이나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린 연극무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은 듯 행복함에 ..
경산에서 25번국도를 타고 청도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남성현고개를 만나게 된다. 지금은 경산-청도간 25번국도 확장공사로 남성현고개를 오르지 않고 남성현터널을 지나 청도로 바로 가게 된다. 하지만 남성현터널을 이용하면 청도와인터널로 다시 유턴을 해서 와야 하니...... 조금은 멀..
장마기간에는 비가 오지 않더니 장마도 끝나고 입추도 지나고 처서가 시작되려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 선 요즘...이렇게 자주 비가 내린다. 국지성 폭우, 열대성 스콜, 기상이변... 한파, 폭염, 가뭄 등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한반도는 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다. 우기와 건기가 뚜렷한 동남..
경북 영천시에 있는 영화식당을 좋아한다. 45년의 전통의 육회비빔밥 및 소고기찌개가 맛이 좋은 편대장 영화식당은 영천시외버스정류장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늘 영천까지는 갈 수 없는 일...그러다 보니 같은 맛을 낸다는 체인점을 찾게 되는데....여기는 편대장 영화식당 범어..
대박(大舶)나다 국어사전의 정의를 보면 " 어떤 일이 크게 이루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말은 유행어로서 '무언가 크게 흥했을 때 쓰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대박나다' '대박났다'는 식으로도 쓰인다. 심지어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통일은 대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