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원에 네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동촌유원지 주꾸미네

 

매콤하면서도 맛있께 땡기는 맛!!!

오늘은 주꾸미다.

요즘 주꾸미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화끈하고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이들 찾고 있다.

이번에는 대구 동촌유원지 인근에 있는 '주꾸미네'를 찾았다.

동촌유원지 송학구이 맞은 편,

강릉원조초당순부두 대구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9.900원에 네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동촌유원지 주꾸미네가 인기다.

주꾸미네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 6길 43(효목동 983)

053-939-8866

 

 

주꾸미네 주차장은 협소하다.

승용차를 5~6대정도 주차할 정도...인근에 공터를 찾아 주차를 해야 한다.

매달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휴무!!!

 

 

 

 

고르곤피자와 묵사발, 주꾸미볶음 그리고 샐러드

이 4가지를 동시에 내어주는 주꾸미세트는 9.900원(2인이상 주문가능), 이 가성비 좋은 메뉴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듯 하다.

맵기 조절은 가능하다.

조금 순한 맛이 나을 듯 하긴 한데....ㅋ

 

 

묵사발이 한 그릇

근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조금은 부족한 묵사발...왠지 모르게 허전함을 가득 안을 수 밖에 없는 묵사발이다.

 

 

 

 

 

 

 

샐러드는

이렇게 단촐하게 나온다.

발사믹 소스를 얹은 신선한 야채...나름 먹을 만 했다.(ㅎㅎ)

 

 

주꾸미가 나왔다.

양도 제법 많은 편...한 입을 먹었더니 입안이 얼얼하다.

정말 맵다.

맵고 화끈하고 달달한 주꾸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는 순간....이마에서는 땀이 삐질삐질 나온다.

 

 

주꾸미는 불맛이 강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확 풍기는 불맛...왠지 모르게 땡기는 맛이 강하다. 이 주꾸미 한 점으로도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수 있다.

참! 고춧가루는 중국산을 사용한다고 한다.

 

 

 

주꾸미는 문어나 오징어처럼

소금이나 밀가루로 이물질들을 문질러서 깨끗하고 미끄럽지 않게 씻는다.

머리 부분의 내장은 정리하고 싱싱한 것은 전체를 데치고 난 다음에 다리부분만 빼내고 머리부분만 좀 더 익혀서 먹으면 일품이다.

주꾸미 볶음은 주꾸미를 

데쳐서 물기 뺀 다음에 볶으면 물기가 많이 생기지 않는다

 

 

주꾸미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좋다. 박카스의 주성분도 타우린인데~~ㅎ

또한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를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으며, 기억력 향상이나 치매예방에도 좋다.

특히나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콤한 주꾸미와 함께

김가루가 솔솔 뿌려진 비빔밥 그릇에 콩나물과 무생채를 넣고 쓱쓱 비벼준다.

참기름 한 방울!!

정말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끝내준다.

 

 

 

얇은 도우

바삭하고 고소한 고르곤피자가 나왔다.

꿀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는데....그래도 주꾸미를 넣고 먹었더니 별미였다.

아주 특별한 맛!

고르곤피자와 주꾸미의 만남이다.

 

 

 

 

 

 

 

 

 

9.900원에 샐러드, 묵사발

그리고 주꾸미볶음, 고르곤피자 등 4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주꾸미네다.

카피도 마실 수 있는 착한 식당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 맛이 있다라고 엄지를 세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갓 잡은 주꾸미를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고 싶다.

여기서는 무리일 듯 하다.

여하튼 착한가격에 두루 맛볼 수 있는 주꾸미네...당분간은 인기몰이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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