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연탄석쇠불고기전문점인 단골식당

 

요즘 칠성시장에 가면

어느 식당앞에는 긴 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연탄돼지불고기를 맛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단골식당앞에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45년 전통의 연탄석쇠불고기전문점이다.

내가 주로 가는 식당은 대구역 맞은편인데...여하튼 단골식당도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달달함과 불맛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

칠성시장 단골식당에 주차를 하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협소한 탓에 식당주위로는 주차를 할 수 없다.

단골식당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시장로7길 9-1(칠성동1가 92번지)

053-424-8349

 

 

 

화려한 불쇼는 아니지만

화끈한 연탄불위 석쇠에서 이렇게 돼지불고기가 노릇하게 익어간다.

살짝 단맛!!!

그리고 불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가격이 착하다.

1인분에 5000원, 국내산이라고 하니...마음에 든다.

이 가격으로 어떻게?

하지만 시장음식들이 그렇듯이 착한 가격을 준수(?)하고 있다. 여하튼 몸과 마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앉으면 차려지는 식단

뭐...특별할 게 없다. 정말 단촐하다. 외할머니댁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상차림

귀하게 다가온다. 된장찌개의 용도는...연탄불고기의 텁텁함을 잡아주는 역활을 한다고 할 수 있는데 무지 짭다(ㅎㅎ)

왠지 내게는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된장찌개다.

 

 

 

 

 

 

 

열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석쇠구이

열이 달아나지 않는다.

호일을 벗기면 잘 구워지고 기름이 번지르한 연탄 돼지불고기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은근한 불맛은 먹지 않아도 전해진다.

 

 

백종원씨는

연탄불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

일단 마늘을 간장에 먼저 넣고...고기를 간장에 잠긴 마늘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고 소개했다.

뭐...특별함이 없는 것 같은데(ㅎㅎ)

여하튼 그렇게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고 있다.

 

 

 

 

 

 

 

 

깻잎위에 고기 한 점을 얹고

입으로 가져간다.

역시 고기는 깻잎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 상추도 좋고~~~ㅎ

여하튼 필요하면 아낌없이 내어주신다.

 

 

 

뭐..그리 대단한 맛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연탄불고기 식당이 더 낫단 생각도 든다.

물론 개인적인 편차....ㅎ 불맛에 좌우되는 연탄불고기...여하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칠성시장과 더불어

한 끼 정도 가볍게 먹어 볼 수 있는 메뉴다.

단골식당 앞에는 족발가게들이 엄청나게 많다. 족발과 함께 먹어보는 연탄불고기...왠지 하루가 즐거워질 듯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