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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 생태공원(해 달 별 공원)을 산책하다.•─삶이 머문 여행/대구광역시 2014. 7. 25. 22:00
가끔 산책을 나가는 금호강변이다.
간혹 신천을 걷기도 하지만 공기가 좋지 않아 금호강변....해 달 별공원을 산책한다.
금호강변에 조성된
산책코스에는 자전거코스와 조깅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름이 거창한 "해달별공원"이지..사실 별 것 없는 그저 그런 공원이다(ㅎㅎ) 아양교에서 시작해서 율하천까지 4km정도된다.
왕복 8km이니 제법 운동도 된다.
비가 내린 오후.....조금 식혀졌지만 습도가 높은 대구의 여름을 잊고자 산책을 나선다.
옆에는 나의 동반자(?).....DSLR과 함께~~~ㅎ
금호강변을 따라 해 달 별 공원을 지나
율하천으로 걷는 내내 더위를 잊은 대구시민들과 행복한 산책을 한다.
바로 인근에 금호강 생태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도 수변공원을 조성한 아름다운 금호강 생태공원.......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이다.
대구시민들의 멋진 휴식처가 되고 있는 수변공원이다.비가 내린 자리
은은한 가로등이 물위에 내려 잠시 쉼을 얻고 있다.
밤이 익어가는 시간
영남제일관의 모습이 불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다.
대구시청의 자료를 잠시 인용 "지방행정관서가 있는 곳에 평지에 축성된
대구 읍성(邑城)은
1590년(선조23년)에 처음 만들 때는 흙으로 쌓은 토성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허물어진 뒤 1736년(영조 12)에 돌로 다시 쌓아 석성(石城)을 만들었다.
성에는 동서남북에 4개의 정문을 두었는데, 동문은 진동문(鎭東門), 서문은 달서문(達西門), 남문은 영남제일관(嶺南第一關),
북문은 공북문(拱北門)이라 하였다.
1906년 읍성이 철거될 때 성문들도 함께 철거되었다.
지금 대구제일의 향토상징 관문으로서 1980년 남문인 영남 제일관을 수성구 만촌동 금호강변에 중건하였다"
금호강과 함께 대구시민들이 자연의 운치를 마음껏 즐기는 곳이다.예전에 담은 사진!!!
영남제일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올려본다.
밝게 빛나는 동촌유원지의 모습
식당들과 숙박업소
그리고 동구문화예술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모습...밤을 잊었다(ㅎㅎ)
그래도 상하이의 야경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운치있다.
금호강을 따라 작은 둑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다.
밤이라 잘 담질 못했다.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함께 금호강 생태공원에는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 수양버들
그리고 각종 야생초들을 가득 심어 놓았다.
새롭게 만든 현수교
예전의 방촌동과 효목동을 이어주던 구름다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ㅎ
이렇게 아름다운 동촌보도교.....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도로도 만들어져 있다.
여름날~~무더위를 잠시 잊기 위해서 걸어보는 금호강 생태공원(해,달,별 공원)에서의 산책은 평안이다.
2시간가량 걷다보면 스트레스도 해소가 된다.
야경도 아름다운 곳
금호강변은 대구시민의 힐링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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