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대구! '자연으로 맛보는 푸드&힐링'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올해도 어김없이 대구음식박람회가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맛있는 대구! 자연으로 맛보는 푸드&힐링이란 주제로 2014. 6. 12 (목) ~ 6. 15 (일)까지 4일간 EXCO 1층전시장에서 열린다

매년 성대하게 치뤄지고 있는 대구음식박람회....

벌써 13회를 맞이한다고 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해 보다 훨씬 많은 총 200개사 650부스가 설치되었으며 다양한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자연으로

맛보는 푸드&힐링

 

 

 

 

맛있는 대구!

자연으로 맛보는 푸드&힐링...

제13회 대구음식박람회는 7개 분야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요리특별관, 꽃요리 전시관. 사찰음식, 휴양지요리관, 앞산맛길관, 글로벌 맛집관, 대구국제식품전 등으로 열리고 있었다.

음식들을 직접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일부제품들은 판매도 하고 있었다.

자료출처; 대구음식관광박람회 홈페이지(www,colorfulfood.co.kr), 대구광역시청

  

 

 

 

 

 

 

'자연', '힐링', '대구', '세계' 네 가지 섹션으로 만나는 음식 전시관!

자연 주제 음식관

‘연, 자연의 향기’를 간직한 연요리 특별관, 맛과 멋으로 먹는 싱그러운 꽃요리를 선보이는 꽃요리 전시관,

대구의 사계절 대구의 사계절에 만날 수 있는

대구 대표음식인 봄 미나리, 여름 체리, 가을 송이버섯,

겨울 사과를 활용한 계절음식으로 구성하는 계절 음식관 으로 구성되었다.

 

 

힐링 주제 음식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전통음식을 절기별로 소개하는 전통 음식관,

그리스, 호주, 터키, 말레이시아, 멕시코, 하와이 등 휴양지로 유명한 세계 8개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휴양지 요리관,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 건강식인 전통 사찰음식을 전시하는 사찰음식관,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저나트륨 건강메뉴를 전시하는 저염식관으로 구성되었다.,

 

 

대구 주제 음식관

앞산의 자연과 맛을 소개하는 앞산 맛길관,

대구의 따끈따끈한 새로 생긴 레스토랑과 외국인이 직접 선정한 대구의 보석 같은 맛집들을 소개하는 신상.글로벌 맛집관,

중식의 대가인 제1호 달구벌 명인의 중국요리와 야채공예로

화려한 솜씨를 선보이는 대구 명인관,

대구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열 가지 맛을 전시하여 대구의 대표 음식을 알리는

대구10미관으로 구성된다.

 

 

세계 주제 음식관

시코의 대표 음식인 과카몰레와 나초, 피코데가요 등을 전시하는 멕시코관,

페루의 문화가 담긴 기념품과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페루관으로 구성되었다.

 

 

 

음식박람회에서 

내 음식솜씨를 뽐낼 수 있는 음식경연대회!!

개인요리경연대회(한국식 및 외국식), 단체요리경연대회, Live요리경연대회(개인전), 제과/제빵 경연대회, 칵테일 경연대회

총 5개 분야 7개 부문으로 국내 유명 호텔 조리사,

전국 조리 관련 교육기관 학생 및 현재 업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주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박람회 기간 내내 생동감있게 진행된다고 한다.

 

 

 

 

앞산 맛길관이 소개되고 있다.

전국에는 올레길이나 둘레길이 참 많다.

하지만 대구처럼 맛집을 주제로 하여 둘레길을 만든 곳은 없을 듯 하다. 여하튼 앞산 맛길관에서는 앞산에서 만날 수 있는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 카페거리, 앞산 맛둘레길 등

주요 골목별로 전시하고 있다.

 

 

한 쪽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구10味가 소개되어 있다.

잠깐!!! 대구10味란....

대구광역시에서 대구 향토음식의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선정한 음식들이다.

제1味 따로국밥은 맵고, 얼큰함, 진한 육수의 고소함... 

제2味 막창구이는 고소하고 쫀득하게 씹히는 맛....제3味 생고기(뭉티기)는 싱싱한 생고기의 부드러운 씹힘과 고소한 양념이 일품이다.

맵고, 화끈한 맛의 제4味 동인동 찜갈비....

비린내가 없고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제5味 논메기매운탕....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한 맛의 제6味 복어불고기...

제 7味 누른국수...

내당동 반고개 무침회 골목에서 만날 수 있는 제8味 무침회...제9味 야끼(볶음)우동

그리고 마지막으로 별맛이 없을 듯 하지만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제10味 납작만두가 소개되고 있었다.

 

 

주제가 음식인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

바로 시식이다. 대구경북제과협회에서 현장에서 바로 구워 낸 빵을 관람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면서 홍보도 하고 있다.

음식한마당에 참여업소에서도

시간대별로 관람객에게 무료 시식행사를 준비해 맛을 평가받고 있다.

 

 

제13회 대구음식박람회와 함께 ‘다푸드(DAFOOD) 2014’가 함께 열린다.

대구국제식품전에서 다푸드로 명칭을 바꿔 여는 '다푸드(DAFOOD) 2014'는

가공·기능식품존, 전통·수입주류존, 식품외식창업존, 커피·디저트산업존, 급식·포장기기존, 기능성식기존, 지자체특산품존 등

 7가지 분야로 나눠 열리고 있다.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는

'요리쿡 조리쿡'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바람떡만들기, 아이싱 디자인쿠키 만들기, 슈거컵케이크 만들기, 독일 정통 소시지 만들기 등

요리 체험행사를 통해

단순히 보고 맛보는 것을 넘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연', '힐링', '대구', '세계'

맛있는 대구! '자연으로 맛보는 푸드&힐링'....그 맛있는 세계에 푹 빠진 하루다.

 

 

 

 

 

 

 

 

예쁘고 아름다운 음식들

눈이 호강이다.

이렇게 예쁘게 만든 음식을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ㅎ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이 작품들은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학생들이 참여한 음식 전시관이다.

휴양지요리 전시관이다.

여덟 개 나라의 휴양지 음식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홍천잣...가격이 저렴하다.

그래서 35.000원에 구입을 했다. 올 한 해는 실컷 먹을 수 있을 듯 하다.(ㅎㅎ)

역시 장터는 즐거움이다..사람들이 좋다.

 

 

안동참마.....부스를 만난다.

D.I.T 기술디자인연구소의 임동구교수님을 통해 알게 된 안동의 건실한 영농법인...안동고을 탁촌장이다.

탁상훈대표님과 인사를 나눴다.

하회탈초고렛과 안동참마 보리빵, 안동국시, 쌀국수

쌀떡국, 떡뽁이와

안동참마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포장제품을 홍보하고 계셨다.

이번에도 대박나시고

우리사업에도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봄에는 홍어 내장으로 보릿국을 끓이고
여름에는 개불이나 하모 같은 갯것에 입을 대고 가을에는 석쇠 위에 전어를 굽고
겨울에는 매생이국을 후후 불며 떠넣는다
낯선 음식에 길들여지는 동안에도 사람에 대한 입맛은 까다로워져 마음의 끼니를 거르는 날이 늘어간다 
 

 

온기 없는 방에서 간장에 절인 김 장아찌 몇 조각에
혼자 마른 밥알을 곱씹는 저녁
검은 김에 우연히 뿌려진 깨소금 몇 알이 혀끝에 돌올하게 느껴지는 저녁
낯선 음식에 길들여지는 동안에도 마음은 좀처럼 길들여지지 않아 낯선 곳에 흩뿌려진 자신을 곱씹고 있는 어떤 미식가....
(나희덕/어떤 미식가)

 

 

 

 

 

 

 

지역음식의 이미지 및 브랜드화는

물론 대구 음식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을 한자리에 모아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의

눈과 입, 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한 대구음식박람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된다.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이상국님의 국수가 먹고 싶다란 시의 일부분이다. 사는 일.....참 구수하고 맛있으며 재미난다.

행복은 언제나  내 마음에서 출발한다.

오늘도 그런 행복이란

그릇안에다 육수 진한 국수 한 그릇을 후루룩 말아 먹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