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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색달해변•─삶이 머문 여행/제주도*울릉도 2013. 5. 29. 21:21
제주 중문, 색달해변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제주에 들리게 되면
필수코스처럼 매번 들리는 곳이다.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고 몸의 피곤이 싹 풀리는 중문, 색달해변이다.
수직 절벽에 둘러싸인 모래 언덕 속의 아늑하고 로맨틱한 중문해수욕장!
중문 관광단지내에 위치해 있으므로 주변의 각종 종합오락 휴양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어 휴양겸 피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윈드서핑, 수상스키, 패러세일링을 즐기며
코발트빛 바닷물에 해수욕도 하고
모래언덕에 앉아 감미로운 바람과 절벽에 부딪혀 들려오는 파도의 이중창을 들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039-45
해양수산부가 2010년
전국의 해수욕장의 운영상태, 수질관리, 경관, 안전등 4개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중문 해수욕장을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제주 중문 호텔단지와 가까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하기에 좋은 중문색달해변, 중문해수욕장이다.
오전에 많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해산물을 파시는 할머니들이 보이질 않는다.
"해녀의 집"
아주 맛있는 해삼, 멍게가 그립다.
제주의 내음이 짙게 풍기는 중문, 색달해변이다.
중문, 색달해변 그리고 해수욕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하얏트호텔이다.
인근에 신라,
롯데호텔도 조망이 끝내주게 아름답다.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흑,백,적,회색 등의 네 가지색을 뛴 진모살이라는
모래가 튿이한 중문 색달 해변이다.
이 진모살과 제주도 특유의 검은 현무암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풍광이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아주 이용된다.
(글출처; 제주시청, 사이버제주)
중문해수욕장은 다른 곳에 비하면 수심이 깊고 파도가 높다고 한다. 이 조건이 윈더서핑을 즐기기에는 그만이라고 한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나저나!
중문, 색달해변은 왕바다 거북의 산란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왕바다 거북이 보호차원에서 출입이 통제되면 어떡하나(ㅎㅎ) 상생하는 길이 있겠지.....
처음으로 사랑을 배웠을 제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하늘색 원피스의 언니처럼 다정한 웃음을 파도치고 있었네
더 커서 슬픔을 배웠을 제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실연당한 오빠처럼 시퍼런 울음을 토해내고 있었네
어느 날 이별을 배웠을 제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남빛 치마폭의 엄마처럼 너그러운 가슴을 열어 주었네
그리고 마침내 기도를 배웠을 제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파도를 튕기는 은어처럼 펄펄 살아 뛰는 하느님 얼굴이었네
(이해인/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1)코발트빛 바다가 더 시리게 다가오는 중문,색달해변
그리고 해수욕장......
이번에도 즐거움을 가득 안고 돌아온다. 지난 번처럼 요트여행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즐거운 추억이 된다.
중문, 색달해변은 내게 많은 추억을 안겨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이런 행복한 추억을 꺼내 먹고 살겠지.
위로를 받으면서.....
누군가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 모두 버리러 왔다
몇 점의 가구와 한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 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
나도 물처럼 떠 있고 싶어서 왔다
바다는 부자 하늘도 가지고 배도 가지고 갈매기도 가지고 그래도 무엇이 부족한지 날마다 칭얼거리니
(이생진/바다에 오는 이유)제주 중문, 색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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