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있네....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

 

놀고 있네...ㅎㅎ

오랫만에 아주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신나고 즐겁게 놀았다. 놀았다는 말이 새삼스럽다.

"놀다"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놀이나 재미있는 일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이다.

영어에서는 play...

일본어로는する, 遊ぶ등으로 표현이 된다.

놀다의 어원을 정확히 표현하자면 신을 기쁘게 하다.

고대인들이 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는데 그것을 보고 논다라고 표현했다.

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 노는 것이고 나도 즐거워진다.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

어른이나 아이나....마음껏 웃으며 행복해 할 수 있는 공간이 트릭아트체험공간...'박물관은 살아있다'이다.

신나게 놀수 있는 공간이 제주도에 있다.

제주 중문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바로 그 장소다.

5개의 각기 다른 주제로 즐기는 환상의 착시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다. 눈 앞에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를 만났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2629 (중문관광로 42)

☏ 064-805-0888

 

 

 신기하다.

사진을 찍을 때는 몰랐는데.....이렇게 보니 정말 하늘을 나는 것 같다.

이런 멋진 모습들이 많이 연출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입장료는 9.000원이지만 모바일쿠폰이나 종이쿠폰을 이용하면 10%정도 할인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3시까지인데

밤에는 22시까지 입장해야한다.

 

 

 

 

 

 

첫번째 테마관은 트릭아트이다.
수백년 동안 액자속에만 갇혀 있던 명화 속 주인공이 살아나 움직인다. 평면의 그림이 밖으로 살아나 움직이는 마법 같은 일이 눈앞에 펼쳐진다.
보고도 믿기 힘든 신기한 눈속임!

오리지널 트릭아트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참말로 신기하다.....트릭아트를 제대로 표현했다.

거꾸로 선다고 수고했어(ㅎㅎ)

오브제아트테마는

생활 주변에 관학적 워리를 도입하며 미술과 같은

착각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신개념 조형예술, 착각의 공간에 들어가 기발한 포즈를 연출하며 사진을 찍는 과정 자체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특별한 체험형 테마가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테마관이다.

 

 

 

 

 

 

 

 

 

 

 

 

디지털아트공간이다.
첨단 디지털영상이 만들어 낸 가상현실.....

디지털 아쿠아리움에서

바다속 깊은 곳을 탐험하기도 하고 크리스탈로 만든 가상의 산 정상에 올라가기도 한다.

명화 속 모나리자가 3D로 재현되어 유혹을 하기도 하고,

인디아나 존스의 한 장면처럼 갑자기 바닥이 무너져 내리기도 하는 첨단 디지털 상상력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스컬처아트 테마관은
프랑스 야외잔디정원에 고급스러운 청동조형물과

석조조각상들이 유명한 이야기속의 한 장면을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공간이다.
뉴튼, 갈릴레오 등 역사속 인물들의 이야기나

오즈의 마법사, 어린왕자 등

우리의 기억 저편에 사라져가고 있는 이야기 속에 직접 들어가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야외정원이다.

글출처; 제주시청, 박물관은 살아있다 홈페이지

 

 

 

 

 

 "피리를 불었더니 이번에는 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모여들었다.

130명의 아이들이 모였고

사나이는 피리를 불며 아이들을 데리고 하멜른을 떠났다.

이후 피리부는 사나이와 아이들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이런 동화가 생각나게끔 만들어주는 스컬처아트 테마관이다.
 

 

 

프로방스아트 테마관이다.
프로방스는 프랑스 동남부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으로 동화컨셉의 유럽형 마을체험 공간이다.

다양한 원색 컬러의 아담한 집들과 자연속의 푸르른 호수, 바이킹 배 한 척.....

너무나 아름답고 한적한 이 동화속 마을에는

놀랍게도 사람 크기의 캐릭터인형들이 살고 있다.
꿈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동화속 마을에서 즐겁게 뛰어 놀고 거대한 캐릭터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체험 공간이다.

 

 

 

 

 

재미있고 행복한 공간

제대로 즐기고 놀 수 있는 공간인 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

2시간 정도.....

그 시간안에서 살아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금은 쑥스럽지만 아무 생각없이 연출하다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살아가면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의 푹 빠진 것 같다. 

동심으로 돌아간 세계.....

신나는 공간에서의 오전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