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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海印寺)•─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2008. 4. 14. 07:55
해인사(海印寺) 소재지;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입과 귀를 통해 알려진 해인사...
그리고 몇차례의 방문을 하면서도 나는 도대체 해인사를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팔만대장경,삼보사찰,원당암다층석탑,성철스님........
이게 내가 아는 해인사의 모습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해인사를 만나고 싶어 봄이 지나는 길목의 길 위에 섰다.
해인사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는 언제나 계절별로 찾는이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아름다운 풍광을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해인사는 화엄 십찰의 하나이며 통도사,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삼보(三寶) 사찰 중 하나입니다.
그럼 삼보는 무엇일까요^^*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이 있어서 법보사찰,
양산 통도사는 부처의 사리가 있어서 불보사찰이며
송광사는 유명한 승려가 많이 배출되어서 승보사찰이라고 합니다.신라 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이정이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802년)10월16일 창건 하였다고 합니다.
해인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해인삼매는 일심법계의 세계를 가르키는 말이며
부처님 정각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해인사에서)
영지입니다.
가야국 김수로왕은 인도의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과 결혼하여 10명의 왕자를 두었습니다.
그 중 일곱왕자가 입산수도한 곳이며 왕비가 찾아왔으나 만나지 못하고
그들의 그림자만 보았다고 영지라고 한답니다.
해인사 고사목입니다.
애장황후의 난치병을 순응과 이정 두스님의 기도로 낫게하여 임금이 사찰을 창건케하였고 기념하여 심은
식수라고 합니다.
1945년 1200여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고사하였다고 합니다.
해인사 길상탑 (보물 제1242호)입니다. 통일신라시대 895년(진성여왕 9)에 건립되었습니다.
상륜부는 노반만 남아 있엇습니다.
범종각입니다.
대적광전(경남유형문화재 제256호)입니다.
무지개 계단인가요^^*
화강암을 다루는 솜씨는 정말 세계 일위입니다.
계단의 조각상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카메라를 이리저리 들이대며 숨을 죽여가며 사진을 찍습니다.
아마도
제게 더 굽히라는 가르침을 주는듯 합니다.
정료대를 타고 올라가는 동물은 오소리인듯 합니다. 황급히 올라가는 모습이 무엇엔가 쫒기는 모습입니다.
장경판전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8만여장의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로,
해인사에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 되었습니다.
장경판고(국보 제52호)건물의 구조는 정면 12칸,측면 2칸의 건물이 앞뒤로 위치하고
좌우에 정면2칸,측면2칸의 건물이 ㅁ자형태로 세워져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목판 대장경(팔만대장경) 국보 제32호입니다.
대장경은 경(經)·율(律)·론(論) 3장(三藏)의 불교경전을 비롯한 불교관계의 책들 모두를 이릅니다.
자연의 조건을 이용하여 설계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점등으로 인해 대장경판을 지금까지 잘 보존할 수 있었다고
평가 되고 있고,
15세기 건축물로서 세계 유일의 대장경판 보관용
건물이기에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남북으로 창을 내어 통풍을 시키고 안쪽 흙바닥 속에는 숯과 횟가루,소금을 모래와
함께 차례로 넣음으로써
습도를 조절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해인사고려각판(海印寺高麗刻板)
국보 제206호입니다.
고려시대의 불교경전, 고승의 저술, 시문집 등을 후박나무에 새긴 목판입니다.
↓치미가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치미란 지붕의 용마루 좌우 끝에 장식된 기와를 말합니다.
찾아가는길 88고속도로->해인사IC->가야면(지방도1084호)->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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