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여부확인...정말 이래도 되는 것일까요?

 

개인신용정보유출 확인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구석구석마다 악취가 풍겨 도대체가 살 수가 없습니다.

최근 외국계 은행, 카드사, 저축은행, 캐피탈사에 이어 시중은행인 국민은행, 농협은행, 롯데카드에서도

대규모의 고객정보가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더우기 카드사의 결재은행까지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니 국내 시중은행 모두의 정보가 빠져 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KB카드 약 5,300만명, 롯데카드 2,600만명,

NH카드 2,500만명...

1억400만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니......사상 최대의 참으로 엄청난 사건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KCB(www.koreacb.com) 직원이

고객들의 신용 정보를 빼 돌린 사건입니다.

유출사건의 당사자인 신용평가서의 인.허가를 취소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정보는 이만큼 빠져나갔다고 하네요.

먼저 국민카드.......

  

 

 

국민카드 유출 여부를 확인하였더니

개인 정보는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직장 전화 번호,

자택 전화 번호, 주민번호, 직장 주소, 자택주소, 직장정보, 주거상황, 이용실적 금액, 결제계좌, 결제일, 연소득,

신용한도금액, 신용등급에 이르기 까지

총 16개에 달하는 개인신상 정보가 유출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어떤 사기도 마음만 먹으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또한 신분을 잘 대조하지 않는 은행의 특성상......또 다른 카드와 통장을 만들기는 누워서 떡먹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하지만 인식을 하지 못한 채 그저 사과에만 급급하며

그 책임을 오로지 코리아크리딧뷰로(www.koreacb.com)로만 넘기고 있습니다.

개인신용정보유출 확인

국민은행 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확인은  https://www.kbcard.com 에서 가능합니다.

농협은 http://card.nonghyup.com

롯데카드는 http://lottecard.co.kr....

하지만 어느 구석에 숨겨 두었는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찾다가 은근히 짜증이 밀려오는 롯데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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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또한 국민카드랑 별 반 차이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

과연 진심이 담긴 사과일까요......실질적으로 어떤 피해구제를 할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도 없습니다.

만약 신용정보 유출로 인한

사고가 난다면

어떻게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보상한다는 말인지 궁금해집니다.

일단은  은행측에서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에게 결제 내역 문자메시지 서비스(월 300원) 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요.

저는 월요일......카드부터 재발급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코리아크리딧뷰로(Korea Credit Bureau)는

19개 은행, 신용카드사, 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공동출자로 설립돼

개인의 거래정보를 수집·가공하여 금융회사에 리스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은행, 카드사들의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한 국민사과를 하고 있으며

그 보상차원에서 금융명의보호 서비스 1년 (18,000원)을 무료로 해 준다고 합니다.

그것도 2월 13일부터......ㅋ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고객들의 정보는 대출업자나 중국의 범죄조직에 넘어 가서

어떤 사기에

연루될 지도 모르는데.....

방지책도 없고 해결책이라곤 18.000원 서비스를 무료로 해 준다는 황당한 안내문구만 홈페이지에 팝업으로 뜨고 있습니다.

"KCB 홈페이지(www.koreacb.com) 내

‘금융명의보호서비스’ 회원 가입 및 본인 인증을 하면 누구나 1년 동안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는 팝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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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가 도덕불감증

안전불감증에 사로 잡혀 있는 듯 합니다.

위로는 위정자부터 아래는 소시민까지....모두가 책임지지 않고 은근 슬쩍 넘어가려는 적당주의가 팽배합니다.

일단 사건이 터지면

자숙하는 척 시간이 지나면 예전으로 빠르게 회귀합니다.

같은 문제가 언제나 동일장소, 동일시점에서 반복되는 이유입니다. 고치려는 의지가 없습니다.

국민카드의 공지를 보면

 "각종 메시지를 통해 보안카드 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의 중요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금융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달라....

"의심되는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 발견 시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또 다시 우리 몫이 되었습니다.

은행이나 신용평가사....그들의 손을 떠났습니다.

우리의 신용

우리가 지키지 못하면....결국은 고스란히 우리의 피해로 돌아옵니다.

즉 사고도 나도 은행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굉장히 어렵고도 힘든 싸움을 거쳐 은행측의 책임이란 증거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우린 제 2의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래저래 힘든 나라입니다.

뺨맞고

보따리까지 내주게 생겼습니다.(ㅠㅠ)
이번 사건....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어물쩡 넘어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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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좀 식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