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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리 엑스바이크°♡。나는요!! °♡。/노루귀 일상 2013. 12. 25. 10:23
개인적으로 홈쇼핑이나
인터넷을 통한 상품구매를 좋아하지 않는다.
젊은 친구들은 요즘 인터넷에서 거의 구매를 한다고 하지만 난 아직도 매장에서 물건을 고르는 편이다.
얼마전에 집에서 운동도 할 겸
홈쇼핑에서 적극 추천하는 '숀리 엑스바이크'를 보게 되었다.
홈쇼핑에서 구매를 하지 않고
GS샵에서 리퍼제품을 사면 훨씬 싸다는 정보를 입수....시중가(189.000원)보다 50.000원 절약했다.
여하튼 숀리 엑스바이크는 그렇게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조립을 열심히 해야했다.
다 조립된 상태의 숀리 엑스바이크(XP-652-G1)
깔끔하다.
그리고 공간도 많이 차지 않는 것이 참 귀엽고 앙증맞다. 이 겨울내 열심히 탈 것 같다.
열심히 조립을 해 놓고
10여분을 타고 있는데.....소음이 굉장히 심하다.
이건 뭐......ㅠ
아래층에서 바로 뛰어 올라올 것 같은 느낌이 팍 든다.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다.
바로 고객상담실로 전화를 한다.
(02)587-0233
월요일-금요일은 9;30~17;30분까지 전화를 받는다고 하는데....사실은 잘 받질 않는다.
소비자의 claim 이 많은 모양이다.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통화가 되었는데...중국에서 들어오다보니 검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ㅎ
한 달안에는 반품, 교환, 환불이 된다고 한다.
여하튼 소음에 대한 문제를 제기.....다시 숀리 엑스바이크를 받기로 했다.
그리고 며칠 후
다시 도착한 물건...이번에는 괜찮아야 할텐데.......ㅎ
이건 복불복이다.(ㅠㅠ)
조립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숀리 엑스바이크는 여성분들이 많이 구매를 한다고 한다.
남편들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
혼자서 힘들다면 http://www.sal-sal.com에 접속을 하면 조립동영상이 나오니 참조하면 된다.
쉽지 않은 조립과정을 거치면
한 대의 멋진 엑스바이크가 탄생하게 된다.(ㅎㅎ)
손잡이부분에 붙은 LCD계기판....
깜찍하다.
거리, 칼로리양, 운동시간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작지만 편리함은 갖추고 있다.
한번씩 누를때마다 '모드선책화면'에 SCAN기능, 운동속도, 운동시간, 운동거리, 칼로리소모량, 누적운동거리등이 화면에 나타난다.
버튼을 길게 3초동안 누르고 있으며
모든 기능의 수치가 초기화되는 것도 알아두면 편하겠다.
안장이 불편하다.
30분이상을 타고 있으니 엉덩이가 마구 마구 아파온다.
싼게 비지떡.....ㅎ
여하튼 아픈 엉덩이를 보호하기 위해선 쿠션이나 방석을 이용해야 만 할 것 같다.
안장은 7단계로 높리조절이 가능하다.
8단계로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손잡이.....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ㅎㅎ)
야튼.....오른쪽으로 돌리면 무릎에 무리가 올 정도로 빡빡하다.
너무 심하게 운동을 하면 또 소음이 날까 싶어...살살 타게 된다. 이건 조금 심각한 문제다.
여하튼 타 보고 다시 후기를 올릴 예정이다.
리모컨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
30분이상 타면 심심하다.
하지만 이렇게 티비도 볼 수 있도록 리모컨 꽂이도 마련을 해 주었네(ㅎㅎ)
ㅎㅎㅎ
보너스.....
숀리 엑스바이크를 전체 사진을 담다보니
우리 집의 귀염둥이들.....ㅎ
백문조와 호금조들이 출연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참에 전신 사진을 올려준다.
귀여운 나의 애완조들.....아침마다 기쁨을 전해준다.
나의 행복한 단잠을 깨우면서......
제품보증서위에는 육각렌치
양쪽 스패너와 한쪽 스태너가 들어있다.
이 렌치와 스패너를 잘 이용하여 조립을 해야하면 조립시 나사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꽉 조아주어야 한다.
숀리의 엑스바이크.....
처음 집에 왔을때는 복잡한 조립과정.....귀에 거슬리는 소음
늑장 대응 등으로 화가 났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아직 소음도 없고 잘 돌아간다. 만약 소음만 없다면 큰 공간도 차지하지않고 적당한 운동도 될 것 같은 멋진 제품이다.
열심히 타고 싶단 생각이 들면서도
불현듯 스치는 생각은....또 소음이 나면 어쩌지.....ㅋ
여하튼 열심히 타보다가
소음이 많아지면 환불이나 반품....기간이 지나 아무것도 안된다면 빨래라도 걸어야지(ㅎㅎ)
하지만 그렇지 않길 바라면서
겨울내 열심히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겠다.
내년은 청마의 해
말벅지처럼 탄탄하게 키워서 행복한 봄을 맞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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