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의 독톡한 해안공원인 야마시타(山下公園)공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2시간 20분만에 일본의 나리타공항에 도착했다.

참으로 가까운 일본이다.

얼마전 대만 타이베이에서의 즐거운 기억이 스르르.....묻혀갈 때 쯤인 여름날에 일본의 수도 동경을 찾았다.

이번 여행은 일본 동경/하코네/요코하마 2박 3일 일정이다.

나리타공항에 도착을 해서

입국수속을 마친후 우리는 일본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요코하마로 이동한다.

그리고 지바현을 거쳐

일본의 심장인 도쿄로 들어갈 예정이다.

 

 

항구도시 요코하마는 처음 방문이다.

일본을 자주 여행하지만

아직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방사능에 대한 오염...아직 심각하다.

하지만 도쿄나 요코하마는 안전하다고 하니 믿을 수 밖에 없다.

생선요리가 많은 일본

음식을 먹기가 사실상 두려웠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기우였다. 괜찮다(ㅎㅎ)

 

 

요코하마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둘러 본 곳은

야마시타(山下公園)공원이다.

야카시타 공원은 항구도시 요코하마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해안공원이다.

해변공원, 여객선 터미널, 아까렌까소코가 위치하며

랜드마크 타워와 연결이 되어있다.

일본 최초로 해안가에 건설된 공원이며, 총면적 약 74만m2로,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부서진 기왓장 조각과 돌을 사용해 조성하였다.

 

 

요코하마의 자매도시인

미국 샌디에고에서 1960년에 기증한 물의 수호신상이다. 

시원한 물줄기는 폭염의 요코하마를 식혀주고 있다. 물의 수호신상뒤로는 1961년에 세워진 마린타워가 자리하고 있다.

 

 

 

요코하마 항구의 해안선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공원으로

그 역사는 요코하마 혹은 근대일본사의 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다양한 문화와 정치, 경제, 그리고 과거를 해안선 그대로 심어져있는 오래된 수목들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글인용; 다음여행, 모두투어)

 

 

공원의 사이사이에는 아름다운 조형물들이

갖춰져있으며, 특히 일본 동요에 나오는 "붉은 구두를 신은 여자아이, 외국인을 따라 가버렸다..."

"붉은구두의 소녀상"이 유명하다.

이 소녀는 실제인물이였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빨간구두의 소녀상은

동요 빨간구두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는데

20세기 초 요코하마항을 통해 미국으로 입양된 소녀들의 슬픈이야기를 담고있다.

 

 

 

The Friendship Of The Girl Scouts Of Japan

미국과 일본의 걸스카우트 멤버의 친선도모를 위해서 만든 동상이라고 한다.

 1962년에 제작했다고 쓰여있다.

 

 

 

건너편에 오산바시(yokohama osanbashi)국제여객터미널도 보인다.

날씨가 더워.....

저기까지 이동을 할 수 없다(ㅎㅎ) 오산바시국제여객터미널에는 70.000t급 배를 2대나 정박시킬 수 있다.

 

 

 

 

검푸른 요코하마 바다위에는 히카와마루(氷川丸)호가 웅장한 자태로 정박을 하고 있다.

1930년 요코하마 선창에서 완공된

히카와마루(ひかわまる)는 미국 시애틀의 국제항로로 취항했다.

1960년대까지

북태평양항로를 운행한다고 한다.

태평양전쟁때는 병원선으로 이용되기도 했던 히카와마루에는 찰리 채플린 등 유명인사들도 탑승했었다고 전해진다.

 

 

 요코하마 랜드마크는 자그만치 273m이다.

일본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요코하마 랜드마크이다.

 타워 69층 스카이가든에 오르면 전망층에는 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후지산까지도 보인다.

 

 

 

 

 

 

봄의 공원은 가로수에 피여있는 벚꽃이

너무나 아름답고 미나토미라이지구 까지 여유있게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있다.

계절별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공원이다.

 

 

 

ㅎㅎㅎ

죄송해요......근데 담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근데 넘 멋지시네요.....건강하세요.

 

 

 

바다 건너편에는 요코하마 명물인 베어브릿지가 보인다.

밤에는 야경도 멋지다.

아름다운 요코하마......퀸즈스퀘어, 요코하마 코스모월드와 고층빌딩들의 아름다운 야경이 보고 싶다.

하지만 일정상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언젠가는 일본을 자유롭게 여행하게 되는 날.....이 자리에 서 있을 나를 그려본다.

요코하마 야마시타 공원을 떠나

나는 요코하마 차이나타운과 모도카치로 이동한다.

 

 

 

 

 

요코하마시 나카구 야마시타쵸279

JR네기시선 이시카와쵸역 도보1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미나토미라이선 모토마치츄카가이역 도보3분거리다.

인근에 차이나타운도 볼 만 하다.

지금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