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맛이 입안 가득히 전해지는 청도 한재미나리

 

조금은 날씨가 수상하다.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쌀쌀한 바람이 다가온 봄을 밀어내는것 같다.

아랑곳없이

피어나는 봄꽃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근교로 나선다.

오늘은 토실토실하게 물이 오른 경북 청도의 한재미나리를 맛보기로 한다. 예전에는 자주 왔었지만 올해는 처음이었다.

한재 미나리의 줄기속은

꽉 차면서도

연하고 은은한 맛이 오래토록 봄을 머물게 해준다.

 

 

 

 

해발 933m의 화악산에서

흘러내리는

한재골의 맑고 깨끗한 자연수로 생산되는 무공해 청정채소이다.

수직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에서 밤에는 논미나리로, 낮에는 밭미나리 상태로 재배된다고 한다.

 

 

 

 

아주 맛이 좋다. 또 먹고 싶어진다.

미나리의 효능..

한방에서는 수근(水芹)이라 부르며 고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상을 치료해준다.

이뇨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줌

해독작용, 혈압강하, 여성의 대하증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암예방(면역세포 증가) 효과
술마시기전에 미나리즙을 마시면 깨끗하게 취하며 숙취도 예방한다.

 

 

미나리에는 이런 약리적효과도 있다고 한다.

 알콜해독 및 숙취감소, 독소 및 중금속 정화작용 (복어독 중화, 중금속 중화) 풍부한 섬유질에 의한 혈액정화작용
목보호, 가래 저감, 혈압강하 작용, 혈전분해 작용, 간장질환 (황달, 복수, 간열, 간경련)
신장보호 기능, 이뇨작용, 항염 (관절염, 류마티즘)
항비만, 월경통, 냉대하, 하혈, 고열 및 갈증 유발,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효과
면역세포증가에 따른 암예방
항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만병통치약이라 볼 수 있다..(출처; 청도.한재미나리클러스터사업단)

 

 

 

미나리와 돼지고기가 잘 어울린다.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가끔은 먹어준다. 향정살이라고 한다.

미나리와 싸서 먹어주면..

그 맛의 후폭풍이 실로 엄청나다.

 

 

 

 

 

 

청도의 한재지역은 4개의 산이 감싸고 있는 분지지형이며

곡간의 충적지가 넓게 형성,

 V자형계곡 경사진 논에서 경작되기 때문에 배수성이 뛰어나다.
배수가 뛰어나기 때문에 밤에는 물을 주고 낮에는 물을 빼는 논+밭 절충방식으로 미나리 재배 가능하다고 한다.

 

 

 

풍부하고 깨끗한 지하수 공급으로 미나리 줄기 조직이 연하고

배수가 잘 되고 항상 새로운 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한재미나리는 깨끗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한재미나리의 재배기간 중

평균일조시간이

194시간으로 길어 줄기가 긴 미나리를 생산할 수있다고 한다.

 

 

 

 

한점드세요!!!

 

 

 

 

경북 청도군 한재지역 주민의 90%가 미나리농업에 종사하며, 전체 농가의 20%가 미나리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미나리특화지역입니다.
한재미나리는 전국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최대의 주산지이며,

 청도군 총소득액의 50%를 차지하는 지역 전략산업으로서

생산 기반면에서는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호당 조수익도 기타 농업에 비해 우수한 편입니다.

품질면에서는 청정한 환경과 기후로 인해 다른 산지에 비해서는 우수하나, 고급화된 소비자 취향을 맞추기 위한 고품질화,

친환경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미나리 총 생산량의 95% 이상이 생식용으로 출하되고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 및 성장 가능성이 큰 2차 산업(가공산업)으로의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미나리생산지 및 미나리가공산지로 육성하여 "미나리하면 청도한재, 청도하면 한재미나리"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지리적 표시를 획득한 한재미나리는

2010년 E-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에 진입하였으며

미나리를 가공품의 이용하여

대중화 및 시장 확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정직한 이미지 및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미나리를 가공품을 연구하여

우체국 쇼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