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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맛집)비치로드에 자리한 수국정횟집•─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2011. 3. 30. 08:45
수국정횟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376번지(055*222-9897)
생선회가 쫄깃하고 고소한 마산만에 자리하고 있는 회집..선배의 소개로 알게 된 수국정..
이번에 저도비치로드를 산책하고
다시 들리게 되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구복 앞바다는 물이 맑고 고기가 많기로 유명하다.
이 아름다운 비치로드에서
싱싱하고 맛있는 봄도다리를 맛보기로 한다.
수국정횟집 마당에서
바라보면
새로운 연륙교와 콰이강의 다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가끔씩 드나드는 요트도 아름다운 구복앞바다를 더욱 풍경스럽게 만들어준다.
봄도다리가 최고인데..가격은 싯가대로 받는다고 한다.
세코시(せごし)로 부탁을 하고
얼마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던 차...."손님 오늘 도다리가 다 팔렸네요."
이럴수가....
도다리를 먹고 싶었는데..어쩔 수 없이 모듬회를 주문한다.
된장이 아주 맛있다.
한움큼 찍어서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한 맛이 번진다.
초장도 마찬가지이다.
회덮밥으로 먹어도 좋다..조금 아깝긴 하지만..ㅎㅎ
회가 나올동안 심심할까봐..
땅콩과 전이 나온다.
특별히 맛있는 맛은 아니다. 말그대로 심심풀이 땅콩이다.
회를 씻은 묵은지에 싸서 먹어도 좋다.
아주 별미이다.
싱싱한 회가 나온다.
주인의 성격을 닮았는지 가지런한 모습이 정갈하다.
양이 엄청 많다.
회 역시 쫄깃함을 끝까지 유지한다.
된장에 회 한 점을 꾹 찍어서 먹으면 입에서 슬슬 녹는다.
또 먹고 싶어진다.
깻잎과 묵은지에도 싸먹고.....
어지간히 먹었다.
양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모자란다.
바로 매운탕을 주문한다..매운탕은 5.000원이다. 공기밥은 1.000원이며...
시원한 맛이 끝내준다.
이 매운탕은 3.000원이다.
2인 기준의 매운탕 가격이다. 근데 우럭 한마리를 통째로 넣어준다.
잡고기들과 함께 넣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갈매기가 모델이 되어준다.
아무 생각없이 담은 사진이라 엉망이다.
마산에 계신 선배가 소개시켜주신 "수국정횟집" 그 맛이 좋다.
예전에는
마산 진동엘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단골집을 옮겨야겠다..이제 마산에 오면 수국정을 들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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