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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으로 대접하는 대구 시지/임가네해물촌•─특별한 식당/대구식당들 2013. 11. 5. 08:23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
문구가 마음에 든다.
시지 왕건가에 있는 또 다른 음식점....임가네 해물촌이다.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메뉴, 식당이다.
대구시내에는 임가네해물촌이 많다. 체인점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여기 시지 매호동에 있는 임가네해물촌이 본점이라고 한다.
임가네해물촌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동 1085-2번지
☏053*794-7733
문어숙회
먹고싶다~~~ㅎ
하지만 갈때마다 해물찜과 해물탕을 먹다보니....언제나 먹을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먹어야지....ㅎ
따스한 호박죽이 먼저 나온다.
심심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음식을 먹기 전에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준다.
개인적으로 잡채를 좋아한다.
임가네해물촌의 잡채....그리 맛이 좋은 건 아니다.(ㅎㅎ)
아마도 미리 준비를 해 둔 잡채라 그런지.....당면의 탱탱함이 유지가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조금 더 맛이 좋다면
금상첨화....화룡점정인텐데......ㅎ
밑반찬은 그리 특별나지 않다.
그저 먹을만한 정도는 된다.....개인적으로 밑반찬에는 큰 욕심이 없다.
메인요리만 맛나면 된다(ㅎㅎ) 그러다보니 해물찜이나 해물탕에 거는 기대는 상당히 크다.
푸짐한 해물찜
커플용으로 주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대단히 많다.
가끔은 다 먹질 못하고 남긴다. 그래도 커플(2인용기준)이 있으니.....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낙지, 오징어, 주꾸미, 게, 홍합, 소라, 새우, 조개, 가리비, 미더덕, 콩나물, 미나리, 파, 마늘등 각종 재료가 풍성하다.
해산물도 엄청 싱싱해보인다.
스페셜해물찜에는 전복과 문어도 넣어준다고 한다.
식구들과 함께 다음에는 스페셜 해물찜을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ㅎㅎ)
매콤, 달콤한 맛
머리에 땀이 날 정도로 매운 해물찜...그래서 좋다.
텁텁하지않도 깔끔하게 마무리될 수 있는 해물찜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분명 이 집만의 노하우가 있겠지......ㅋ
다음은 해물탕
물론 커플로 주문한다. 해물찜 바로 다음에 해물탕......ㅎ
그건 아니고(ㅎㅎ)
내가 돼지도 아닌데...해물찜을 먹고 그 다음에 갔을때 주문을 했던 해물탕사진을 연이어 올린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해물탕도 괜찮다.
각종해산물들이 해물찜에 들어간 것 처럼 많이도 들어가있다.
바다를 옮긴 것 같다.
시원한 국물맛...아주 진하다.
해물찜, 해물탕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임가네해물촌이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면 좋겠다. 맛집이란건 꼭 음식만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인테리어,서비스, 맛
이 세가지가 골고루 어울려야 진정한 맛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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