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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의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대구 팔공암소센타•─특별한 식당/대구식당들 2013. 5. 6. 09:00
대구에서 고기를 먹게되면 가끔 찾게 되는 팔공암소센타......
오늘은 한우를 실컷 먹는 날이다.
왜냐구요?
이유는 없고...그냥 한우가 당기는 날이다(ㅎㅎ)
(구)대동은행 본점 맞은편에서 10년 넘게 영업을 하다가 2005년 수성구 황금동 지금의 자리에 앉은
팔공암소센타는
24~27개월된 한우 암소와 거세된 수소를 내어준다.
육질좋은 한우만을 선별하여 사용하여 고기의 맛이 우수하다.
예전 상호는 자인암소센타였다.
계산대에 등급판정서가 걸려있다.
양해를 구하고....
일단 사진에 담아둔다. 음....경북 고령다산에서 가져 온 한우 거세우 1++등급이다.
오늘은 팔공스페셜을 주문한다.
130g에 28.000원
고기는 주먹시(토시살), 꽃등심, 제비추리이다. 오늘은 안창살이 준비가 되지 않았나보다..
팔공스페셜에는 빠진 갈비살도 주문을 한다.
갈비살은 25.000원이다.
깔끔하게 나오는 밑반찬들
하지만 손이 갈 시간이 없다. 거의 다 남는다.
여기서는 고기 먹는 일에만 집중을 하게 된다.(ㅎㅎ) 너무 많이 먹다보니 100.000원은 훌쩍 넘어간다.
그래도 맛이 좋으니 어쩔 수 없다.(ㅎㅎ)
팔공스페셜인 고기는 좌로 부터 주먹시(토시살), 꽃등심, 제비추리순이다.
육질이 다르다.
그 깊은 맛을 음미하기 위해 불판으로 고길 가져간다.
살짝 익힌 고기를 얼른 야채에 싸서 입으로 가져간다.
참....부드럽다. 육즙이 풍부하여 입안 가득히 침이 고이면서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음미한다.
뒤이어 갈비살도 나온다.
스페셜로는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든다.
김치가 아삭하고 맛이 좋다.
아주 적당한 맛이라 젓가락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된장이 특별하다.
사실은 뚝배기에 나오는 된장찌개인데 오늘은 특별히 서비스를 해 주신다.
고기도 듬뿍......
마음을 많이 내어주신다.(ㅎㅎ)
오늘 된장은 유난히 맛이 좋다.
고기도 많이 들어가고......오늘 내가 카메라를 들고 와서 그런가(ㅎㅎ)
하지만 언제나 정성껏 내어주시는식당임에는 분명하다.
늘 부족함이 없는 팔공암소센타이다.
한우의 진맛.....
그 풍부한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다. 늘 찾게 되는 팔공암소센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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