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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앞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걷다.•─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12. 11. 5. 08:29
올해도 경주에서 가을을 찾았다.
싫증도 나련만
늘 찾아도 새로움과 반가움으로 다가오는 경주의 가을이다. 어디 가을뿐이랴..경주는 계절없이 좋다.
오늘은 모처럼만에 통일전앞의 은행나무 가로수를 찾았다.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한껏 즐기고 있었다..나도 그 무리속에 빠져든다.
이 가로수길은 통일전에서 삼거리까지 길게 쭉 뻗은 2km구간에 조성되어있다.
길게 늘어선 도로 양옆으로 노란빛깔이 장관을 이룬다.
그렇다고 몇 백년 묵은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년 많은 사람들에게 가을의 감흥을 남기기에는 수령이 부족하질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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