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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아줌마 大축제, 우리농산물 큰잔치•─삶이 머문 여행/대구광역시 2012. 10. 20. 22:00
수원에도 아줌마축제가 있다.
대구보다
더 오래된 아줌마축제...대구광역시가 벤치마킹했던 것일까?
여하튼 일간지에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제5회 아줌마 大축제, 우리농산물 큰잔치"에 참여해본다.
축제도 많다지만 별의 별 축제가 다있네...ㅎ
제5회 아줌마 대축제는 2012.10. 19~21일까지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영남일보 주최로 열렸다.
경북도 23개 시·군과 대구시 달성군,
그리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는 안전하고 우수한 각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줌마축제장에 들어가기전에 "2012명사와 함께하는 토요예술무대"에 들린다.
마침 바이얼린 연주자의 공연이 있었다.
이 가을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선율이다.
아줌마가요제, 아줌마 팔씨름 대회,
아줌마 골든벨, 아줌마! 스트레스를 날려라,아줌마 예술단 공연 그리고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하지만 그렇게 볼거리는 없는 것 같았다.
그냥 농산물 쇼핑이나 해야겠다..ㅋ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96개 부스가 차려진 행사장에는
대구·경북지역 특산물등 250여종의 농수산물이 판매되고 있었다.
물론 나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했다.
내가 구매한 장뇌삼이다.
4뿌리에 100.000원이다. 가격이 엄청 착한것 같다.
산삼씨를 받아서 산에서 자연상태 그대로 키우는 삼을 산양삼이라고 한다.
이제는 산양삼이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하네..
산양삼은 숲에서 자연상태 그대로 장기간(10~20년)에 걸쳐 청정(무농약·무비료)하게 생산한 삼을 이른다.
오징어와 인삼튀김이다.
이제는
어느 시장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인삼튀김이다.
각종 공연이 이어지고...
축제장을 조금 벗어나니
흥겨운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날뫼북춤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날뫼북춤은 대구의 비산동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북춤이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 모양의 구름이 날아오다 어느 여인의 비명소리에 놀라 땅에 떨어져서
동산이 되었다는 전설에 의해 날아온 산이라 하여
‘날뫼(飛山)’라 부르게 되었고,
옛날 지방관리가 순직했을 때 백성들이 이를 추모하기 위해 봄·가을에 북을 치며 춤을 추어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날뫼북춤은 흰 바지저고리에 감색 전투복을 입고 머리에 흰 띠를 두른다.
북만이 연주악기로 사용되며,
경상도 특유의 덧배기가락(굿거리장단)에 맞추어 춤을 춘다.
연출과정은 덩덕궁이, 자반득이(반직굿), 엎어빼기, 다드래기, 허허굿, 모듬굿, 살풀이굿, 덧배기춤으로 구성되어 있다.
날뫼북춤은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정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민속춤으로
예능보유자 윤종곤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글출처;다음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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