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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봉산미술제(BONGSAN ART FAIR)•─삶이 머문 여행/대구광역시 2012. 10. 14. 12:08
제93회 전국체전으로 달구벌 대구는 뜨겁다.
한국신기록,대회신기록도
연일 쏟아지지만 올림픽스타들의 대거 참여로 그 어느 때의 전국체전보다 열기가 후끈하다.
그 뜨거운 대구의 도심에
체전과 더불어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는 ‘2012컬러풀 대구페스티벌’이 16일까지 진행된다.
‘컬러풀 시민 퍼레이드’와 ‘컬러풀 투나잇’ 행사를 눈여겨볼만하다.
또한 중구 패션주얼리특구 일원에서는 '제7회 패션주얼리위크' 행사가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아주 의미있는 축제로 자리잡은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등 대구의 주요 공연장에서 30일동안 열린다.
그중에서 오늘은
2012.10.12~18까지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문화거리에서 열리는
제 20회 봉산미술제에 나갔다.17개 화랑에서 작가 40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아주 의미있는 아트페어(ART FAIR)이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 한 가운데
반월당에서 유신하원 중간지점 두 개의 장승(문화대장군과 예술여장군)이 우뚝 서있는
대구학원에서 봉산오거리까지 600M에 펼쳐지는
이 거리에는 크고 작은 화랑 23개소와 고미술, 고서적점 14개소 표구, 화방 15개소,
차, 공예 기타 5개소 등
문화관련 업소만 해도 57개 업소가 들어서 있다.
봉산문화거리는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거리이다.
봉산동 대구학원에서 봉산육거리에 걸쳐 펼쳐지는 이 거리에는 크고 작은 화랑 20여 개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화랑 몇몇이 몰려 있던 좁은 골목이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1년의 일이다.
날로 증대되는 대구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수용할 만한 공간으로 이 화랑골목이 선정된 것이다.
그 후 이 거리는 도로가 깨끗이 포장되고, 고풍스런 가로등과 화단으로 단장되며 해가 다르게 변모해갔다.
봉산문화회관, 청소년문화의집이
생기면서 찾는 사람도
전문예술가에서 일반시민으로 그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봉산문화거리에는 1년 내내 작품전이
개최되고 있으며,
봉산미술제가 열리는 10월이 되면 거리는 온통 축제의 열기에 휩싸인다.
(글인용; 대구광역시 중구청,대구봉산문화협회)
BONGSAN ART FAIR, 2012
봉산문화의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화랑들이다.
오늘은 화랑들을 천천히 그리고 행복을 이끌고 다닐 생각이다.
골동품들이 자리하고 있는 허름한 고가게를 들린다.
추억이 되는 물건들..우리 삶들을 대변하는 물건들..진한 향수가 느껴진다.
추억이라는 열차에 동전을 넣는다
좌석표에는 몇가지 이름이 있다. 아픔,미련, 향수,고독,가난,열정,웃음
추억이라는 이 열차에는 그래서 일등석이 없다
모든 좌석들이 희미하게 열려진 풍경들만을 바라보고 있을 뿐...
이제 막 오늘이 어제라는
추억의 입구를 지나며, 아주 긴 눈물이 흐르고 있다.
멈추어야 할 정류장을
벌써 두 정거장이나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다..한용섭님의 내 가난한 여행 중에서.....
경매에 참여해본다.
멋진 작품들을 저렴한(?)가격으로 경매에 참석할 수 있었다.
거의 5~10원선에서 경매가 시작된다.
한 점도 얻지 못했다.
신미화랑이다.
오랫동안 머물렀다. 그림이 좋았다.
제목은 "나쁜꽃밭"이다.
장지에 혼합재료들을 사용한 임 은희님의 작품세계이다.
△ 아트지앤지에 전시된 마음의 자유란 작품이다.
모 기홍님의 작품..
일부작품들은 허락을 받고 찍은 작품이고 다른 작품들은 아트페어의 도록을 참고하였다.
△ 이 승오님의 푸른정물이란 작품이다.
72*61cm
아주 특별한 작품이었다.
아래의 작품은 강 용길님의 위용지용이란 작품이며 전시 화랑은 갤러리 혜원이다.
△ 갤러리 제이원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한다.
짤리긴 했지만...ㅎ
이 재민님의 사랑이란 작품이다.
△ 사랑
116.7*91cm
△ 사랑
△ 이 상숙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이다.
이 작품은
이 승오님의 "해바라기"이다.
아래의 작품은 유국선님의 "정상 혹은 비정상"이란 작품이다.
수화랑으로 걸음을 옮겨본다.
박진성님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수지에 아크릴채색을 한 작품들이다.
△ 좌측은 "별이 빛나는 밤에" 그리고 우측의 작품은 "나의 노래"이다.
△ 이 태경님의 "up in the air air #10"은 갤러리소현&소현건템포러리에서 만났다.
아래의 작품은 박수용님의 브론즈"sogno2"이다.
△ 갤러리모란동백에서 만난 "오월의 미"는 홍 원기님의 작품이며
아래의
"내장산삼봉"은 정동철님의 작품이다.
아래의 채색화인
"蓮"이란 김정희님의 작품이다.
△ 동원화랑에서 만나게 된 작품은 순서대로 "오늘" "Jeans12" "사랑합니다"이다.
작가는 이 도님이다.
△ 마지막으로
갤러리그림촌에서 만난 김숙정님의 "오랜여행-가을,겨울"이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달구벌 대구에는
각종 행사와
전시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쉼이 필요한 시간..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행복한 주말..아름다운 삶이 되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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