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낙지골목에서 만난...무안참뻘낙지

 

지난 번에 왔을때는 연포탕을 먹었다.

대구에서 무안까지는 거리가 있는지라....마음을 먹고 찾을수밖에 없다.

이번에도 기절낙지,낙지회무침,

낙지연포탕, 낙지비빔밥, 낙지호롱이의 메뉴를 모두 맛보고 싶었지만...한 끼에 다 맛을 볼수없다.

이번에는 낙지비빔밥과 산낙지를 먹기로 한다.

주차는 주차타워에...

타워앞에 있은 무안 참뻘낙지식당에 들어선다.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208-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061*452-0888이다.

 

 

 

낙지는 가을에 영양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가을이 최고의 제철이라고 할 수 있다.

세발낙지는

마리당 3.500~4.000원이라고 한다.

 

 

 

 

 

 산낙지의 시세는

大의 가격은 50.000원,中 40.000원,小 30.000원이었다.

지난번과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ㅎ

낙지비빔밥은 10.000원이다.

여하튼 오늘메뉴는 산낙지 실컷먹고..입가심으로 낙지비빔밥 한그릇 비벼먹기이다.

 

 

 

 

싱싱하고 힘좋은 산낙지가 나왔다.

깨소금으로 단장을 하고 식탁에 오른 모습이 쬐금은 불쌍해보이기도 하다.

 

 

 

 

 

밑반찬중에서 유독 마음에 드는 메뉴는 양파김치이다.

무안의 또 다른 명물

양파가 음식마다 가득 나온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낙지는 혈압 속의 콜레스테롤치를 감소시키며 부정액을 개선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계통의 담석을 용해시키고 빈혈을 예방해주며 혈압을 정상치로 개선해 준다. 
특히나 간장의 해독 작용을 강화시키는 효능을 나타낸다.

그 중에서도 죽은 소도 일으킨다는

효과...스태미너에 좋고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끝내준다고 한다.

 

 

 

꿈틀꿈틀...꼼지락..나무젓가락으로 떨어지지 않을려는 녀석과 한바탕 전쟁을 치룬다.

입으로 가져가면....

쫄깃하고 탄력있는 낙지의 부드러운 맛이 혀를 감는다.

아~~이 맛은 대구에서 먹던 낙지들과 격이 틀린다. 아주 싱싱한 맛..뻘의 냄새가 그대로 전해진다.

 

 

 

 

 

 

 

무안에서 낙지..실컷 먹었다.

지난번...

연포탕에 송이버섯을 넣고 먹었을때보다 훨씬 맛이 좋다.

 

 

 

 

낙지비빔밥이 나온다.

낙지가 참기름과 만나고 있다. 각종 야채 그리고 김가루...쓱쓱 비벼본다.

밥을 비빕그릇에 넣고...그리고 고추장을 던진다.

 

 

 

일단 한입...크게..

맛있다.

가끔씩 씹히는 낙지가 부드럽고 고소하다.

낙지비빔밥..다른곳에서 먹었던 맛보다 훨씬 맛있고 싱싱한 뻘맛이 난다.

 

 

 

 

 

 

 

 

대구에는 10가지의 맛..대구10味가 있다.

무안에도 무안 5味가 있는데

무안세발낙지,양파한우, 명산 장어구이, 사창 돼지짚불구이, 도리포 숭어회가 있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돼지짚불구이와 낙지를 맛보았다.

차근차근 다니면서 무안의 맛들을 섭렵해야겠다.

 

무안참뻘낙지식당에 대한 평...사실 낙지골목에서 만난 낙지요리는 비슷비슷했다.

향림식당, 싸다회수산..이번이 세번째였다.

메뉴도 맛도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맛이 좋다. 내가 워낙 낙지를 좋아해서 그런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