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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가야(傳古寧伽)태조왕릉을 함창에서 만나다.•─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11. 11. 11. 08:30
이곳은 A.D 42년 낙동강을 중심으로 일어난 여섯 가야(伽倻)중 하나인 고령가야 태조의 무덤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고령가야는 낙동강 일대인 함창, 문경, 가은 지방을
영역으로 하여 세워진 나라로
"삼국유사"의 5가야조와"삼국사기"의 고령군조에 그 이름이 보이고 있다.
전고령가야왕릉(傳古寧伽倻王陵)
소재지
경북 상주시 함창읍 회천리 7외 3필(경북기념물 제26호)
△ 입구인 자금문은 닫혀있었다.
자금문을 들어서게 되면 고릉관과 사우를 만나게 된다.
고릉관과 왕릉사이에는 홍살문이 세워져있다.
홍살문의 의미는 다들 잘 아는 바라 생략하기로 한다..쉼없는 걸음에 즐거움이 따라다닌다.
조선 선조 25년(1592) 당시 경상도 관찰사 김수와
함창 현감 이국필 등이
묘 앞에 묻혀 있던 묘비를 발견하여 가야왕릉임을 확인했다고도 전해오고 있다.
그 후 조선 숙종 38년(1712) 왕명으로
묘비와 석양등의 석물을 마련한 후 후손들에 의해 여러 차례 묘역이 정비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능비에는 "고려가야국태조왕릉"이라 새겨져있다.
고령가야는 가야연맹체의 한 나라이다.
이 이름은 가야인들이 원래부터 사용한 것이 아니다.
삼국사기 "지리지"에 따르면 처음 이 지역을 점령한 신라가 고동람군(古冬攬郡)이라고 하였다가
경덕왕이 지명을 한자식으로 고칠 때 고령군(古寧郡)으로 바꾸었으며, 고려 때 다시 함녕군(咸寧郡)으로 고쳤다고 한다.
따라서 경덕왕 이후 고려 이전에 이 지역이 옛날 가야의 땅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려고 사용한 명칭으로 보인다.
뚜렷한 유물·유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가야연맹의 중심세력권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유사에는 고령가야의 위치를 지금의 경북 상주 함창지역으로 기록하고 있다.
한편, 고령가야를 지금의 경남 진주에 비정하는 견해도 있다. (글인용....문화재청,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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