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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유통허브..중국 창사(長沙)시의 어제와 오늘•─삶이 머문 여행/그리고 바다건너 2011. 8. 19. 21:39
장가계직항을 예약하였으나 취소가 되었다.
어쩔수 없이 인천공항에서 창사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택했다. 창사(長沙,장사)는 인천에서 비행기로
3시간30분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국 후난성의 성도이자, 3,00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한국시간보다 1시간정도 느리다.
장가계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도시..창사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본다.
△ 중국의 중부내륙 유통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창사시에는
공항이 2개이다.
일단 우리가 내린 창사국제공항과 예전에 사용하던 국내공항이 있다. 현재 국제공항은 더욱 발전속도를 더하고 있다.
후난성의 성도이자
3,00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후난성 경제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장사는 750~1100년까지 중요한 상업도시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마오쩌둥의 공산주의 혁명의 장소이기도 하다.인구600만명의 대도시이다.
후난성 동쪽에 위치하여 아열대 기후에 속하며연평균 기온은 16~17도 정도이나
사계절이 뚜렷하여 겨울에는 때때로 강추위가 있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창사는 진나라때부터 중요한 도시였다.
청 왕조하에 1664년부터 후난 성의 성도이자 주요한 미곡 시장이었다.
도시는 태평천국운동때 포위당했으나 결코 함락되지 않았다.
1937년부터 1945년까지의 중일전쟁의 주요 전장으로 잠시 일본군에 점령되기도 했다.
1949년 이래로 재건되어
도시는 현재 주요한 항구이자 상업 공업 중심지이다.
아직도 창사시민들이
일본인들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글은 다음백과사전에서 인용한다.
△ 발전하고 있는 도시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한다.
빌딩의 높이에 따라...그 그림자는 서민들의 삶에 길게 드리워지고 있는 것만 같았다.
△ 우리나라의 6~70년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정리되지 않은 모습..
그리고 관광객들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며 경계하는 눈들이 지난 날의 우리의 자화상이다.
창사시(長沙市)위원회의 서기가 이런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창사의 변화는 ‘천지개벽’이라고 표현해도 모자란다고...앞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엄청난 속도로의
변화와 발전..비단 창사시만 그런것은 아닐것이다.
더욱 발전하는 중국..
그들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이다.
모택동이 태어난 도시..이미 창사시는 어두운 도시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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