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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 예쁜 추억의 별들을 헤아릴수 있는 영천 보현산천문대•─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10. 9. 13. 08:30
영천은 대구광역시와 가까운 거리이지만 발전의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다.
빠르지 않아
각광을 받는 도시 영천...
"별의 수도, 별의도시" 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
오늘은 그 별들을 관측하는 영천 보현산천문대를 오르기로 한다.
1996년 4월에 완성된 보현산천문대는
경북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에 걸쳐있는 보현산의 동봉 정상일대 30,156㎡ 부지에 세워져 있다.
국내 최대 구경의 1.8m 반사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국내 광학천문관측의 중심지로
항성, 성단, 성운과 은하 등의 생성과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좌표는
동경 128도 58분 35.68초, 위도 36도 9분 53.19초이다.
주요내용들은 보현산천문대홈페이지 http://boao.kasi.re.kr/ 에서 인용한다.
영천정각리에서도 한참을 구불구불한 도로를 거쳐야 보현산천문대에 이를 수 있다.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몰시간에는 전조등을 꺼야 한다.
천수누림...여하튼 걷기만 걸으면 천수를 누릴것 같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순간...
천천이 호젓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어 좋다.
▲ 전시관과 오르막에는 1.8m 광학망원경동이 있다.
특히 1.8m 광학망원경동은 출입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건물에 들어가기전 입구에는 유리로 된 방풍실이 있다.
바람을 막아주는 통로 역할을 하며, 바깥쪽 입구는 항상 열려 있고 안쪽 입구는 항상 닫혀 있다.
1층에는 관측실, 간이주방, 화장실, 분광실험실이 있으며 2층에는 기기보관실 및 BOES 분광실이 있다.
3층은 통풍실로 열원인 망원경 전자부가 망원경 아래에 붙어 있어
관측시 사방의 창문을 열어서
주위 공기의 자연 통풍을 유발함으로
열이 4층의 망원경 돔내로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공간이며 망원경의 점검 및 수리를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4층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인 첨성대이다.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건립되었다.
국보 제 제31호이다.
지금은 그 용도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그건 내 몫이 아닌 것 같다.
▲ 1.8m광학망원경 돔의 일몰
▲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1687년(숙종 13)에 석각으로 제작된 천상열차분야지도(보물 제837호)를 기본으로 하여
하늘의 별자리를 종이에 필사한 천문도로
하늘의 모양(별자리)을 차례대로 나눈 그림이란 뜻이다.
화면 제일 위 상단에는 구획하여 향우측에서 향좌측으로 행서체로 "天象列次分野地圖"라 썼으며,
그 아래로 천문도와 명문이 기록되어 있다.
실물은 대연동 부산박물관에 보관중이며 위 내용는 문화재청에서 인용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지갑에서 만원짜리 지폐 하나 꺼내보실래요?
만원권 뒷면을 보시면
가운데 별자리가 있는 부분이 천상열차분야지도입니다.
그리고 우측의 망원경이 보현산 천문대에 있는 1.8m광학망원경입니다.
▲태양플레어 망원경 (SOFT : SOlar Flare Telescope)
태양플레어 망원경은 직경 20cm 두 대..
15cm 두 대와 가이드 망원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망원경의 광학기들은 경통 내부의 광학 레일 위에 설치되어 있다. 1995년에 설치되었다.
보현산천문대는 일반인들의 관람을 위하여 방문객 센터(전시관)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의 도로사정이나
기상상황의 변화등으로 인하여
휴관될 수 있으므로 방문할 경우 반드시 방문객 센터로 연락(054-330-1038)하여 확인하여야 한다.
4월, 5월, 6월, 9월, 10월의 네번째 토요일에 주간공개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 외의 기간은
망원경의 하계정비(7, 8월)와
동절기(11월 ~ 다음해 3월)도로 결빙으로
차량통행의 위험성때문에 주간공개행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별빛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보현산 천문과학관에 도착한다.
하지만
날이 흐려 관측을 할 수 없다고 하네.
천문과학관에는 무선 원격 제어가 가능한 7m의 전자동 원형돔 내부에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 추적장치가
세팅되어있는 대형 망원경이
돔과 함께 연동하여
환상적인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을 밝고 가까이 보여준다고 한다.
주요내용은 영천시 보현산천문 과학관 http://www.staryc.com/main/에서 인용한다.
게절별 별빛지도이다.
월령이라 생각하는때의 달이다.
물론 이 자료는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인용한다.
별빛이 아름다운 도시 영천은 우리의 추억이 살아있는 곳이다.
추억과 별이 있는 영천.....
그 곳으로의 한적한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가는 방법은 경부고속도로와 대구-포항간고속도로를 이용한 후에 북영천IC에서 내린 후
청송방면(35번국도)를 타고 20km를 지난 후
과적차량검문소...그리고
우회전하면 별빛마을과 보현산천문과학관,천문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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