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맛집)오곡밥을 즐기려 찾은 함양의 늘봄가든•─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2010. 6. 8. 21:21
저렴한 가격의 오곡밥을 즐기려 찾은 함양의 늘봄가든
함양으로의 답사나 산행후에는 늘 갈비나 갈비탕을 먹었다.
오늘은 건강에 좋다는
오곡밥을 한다는 늘봄가든(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946번지,055*962-6996)을 찾았다.
인터넷검색후 찾은 맛집이라
실패할 확률은 많이 떨어진다는 것에 안도의 숨을 내어놓고....
늘 얘기하는 것이지만 음식과 맛집은 주관적이다.그래서 평범하고 객관적인 입맛에서 포스팅을 하려고 애를 쓴다.
MBC화제집중외에도
KBS,SBS,PSB,KNN
동아,광주,국제,대전일보에도 소개가 되었단다.
가격표는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다.
깔끔하게 바꾸면 좋겠다.
괜히 비싸단 느낌을 들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곡밥(일반 1인분;8000원)이 나왔다.
찹쌀,조,수수,흑미,흰쌀 그리고 대추조금이다.
붉은 팥과 검정콩도 있었으면 더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었을 것 같다.
플라스틱그릇이 아닌 자기그릇에 나온 반찬들이 깔끔하게 보인다.
머위,버섯,고사리,호박등이 차려진다.
조금 짜다.
조기도 한 마리도 나오고....
한약재와 열 두가지 재료를 넣은 소스로 찐 돼지수육이라고 한다.
쫀득한 비계가
거슬리지 않게 소화가 된다.
토속적인 된장의 맛이 인상적이다.
특히나 꼬막과 게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맛을 더했다.
반찬의 종류가 너무 많다.
일일이 열거하기가 싫어진다. 하나..둘..셋...넷...스무가지가 넘는다.
이런 풍성함이 싫다.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에서는 환영하지만 남을 것을 생각하면 낭비한 생각이 든다.
상차림이 간편해지는 요즘의 세대흐름과는 역행한다.
나도 많이 남겼다.
아깝지만 배탈이 날 수는 없는 일이다.
가격과 비교해서는 괜찮은 식당이다.
설마 다시 나오지는 않겠지.....함양 상림인근에서 맛있게 먹은 점심이었다.
'•─특별한 식당 > 전국의 식당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에서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순두부전문점...고도맷돌순두부 (0) 2010.07.04 원조돼지국밥을 찾아서 경남 밀양의 동부식육식당을 가다. (0) 2010.06.13 외서댁꼬막나라와 원조꼬막식당중 어느곳이 맛있을까? (0) 2010.05.22 선지국마저도 100%한우를 고집하는 곡성 옥과한우촌 (0) 2010.05.20 자연산 회가 맛있는 삼척의 임원항 (0) 201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