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사지 삼층석탑

 

감포를 가자면 양북을 지나 4번국도를 따라 가면 되지만

언제나 그 길을 외면하고 바닷가로 향한다.

감은사지...

그 아름다움에 늘 취하다 보니 오늘도 어김없이 들리게 된다.

 

감은사지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곳이다.

그래도 살짝

 문화재청의 글을 인용한다.

 

 

감은사지삼층석탑 소재지;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5-3(국보 제112호)

감은사터 넓은 앞뜰에 나란히 서 있는 쌍탑이다.

2단의 기단위에 3층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옛신라의 1탑 중심에서 삼국통일 직후

쌍탑가람으로 가는 최초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 

 

이 탑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부분들이 하나의 통돌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십개에 이르는 부분석재로 조립되었다는 것이다.

탑을 세운 시기는 신문왕 2년(682)으로,

1960년 탑을 해체 수리할 때 서쪽탑 3층 몸돌에서 청동제사리(보물 제366-1호)와

청동제사각감(보물 제366-2호)이 발견되었다.

 

경주에 있는 3층석탑으로는 가장 거대하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왼쪽의 서탑은 복원하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깔금한 모습으로

 배시시 웃는다.

 

 

 

 

 

 

 

 

 

 

 

 

 

 

 

애는 동탑이다. 

근데 키가 무지하게 크다.... 감은사지의 실제 높이는 13.4m^^*

고선사지 석탑과 씨름을 붙이면

누가 이길까?

 

 

 

 

어떤 말도 필요없다.

세상의 어떤 수식어도 어울리지 않는

감은사지 삼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