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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슬픔이 기다림은 되지 않는다•─삶이 머문 여행/충청도(忠淸道) 2008. 6. 23. 20:39하늘을 향한 슬픈 몸짓이여!!!
울지 못해 막혀버린 절규가
나무가 되어 공중에 매달린다
제천의 능강솟대문화공간을 찾았다.
솟대박물관으로는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단다.
2003년 금수산자락의 청풍호반에 지어 졌다고 한다.
얼마나 아리면 저리도 기인 꼿발로 섰을까
가슴에 안으면 저려서 가슴에 묻으면 아려서기인 기다림 풀어풀어 기러기 나래위에 올려놓았나
행여 높으면 보이려나 나래 타면 행여 닿으려나오늘도 기인 기다림 속절없이 높아만 가고
한 뼘 길어진 꼿발은 아린 가슴으로 야위어 가는가
한 뼘 길어진 꼿발은 아린 가슴으로 야위어 가는가얼마나 그리우면 저리도 기인 꼿발로 섰을까
가슴에 안으면 저려서 가슴에 묻으면 아려서깊은 그리움 풀어풀어 기러기 나래위에 올려놓았나
행여 높으면 보이려나 나래 타면 행여 닿으려나오늘도 기인 기다림 속절없이 높아만 가고
한 뼘 길어진 꼿발은 아린 가슴으로 야위어 가는가
한 뼘 길어진 꼿발은 아린 가슴으로 야위어 가는가(시;김 필연님)솟대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동제를 지낼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우는 민간신앙의 대상이다.
솟대전문 조각가 윤영호씨(61)의 작품 수백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찾아가는길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제천방면(38번국도)->충주방면(19번국도)->하영교차로->동량->솟대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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