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영덕의 푸른바다와 함께 하는 100%자연산만을 취급한다는 영덕 별미횟집

노루귀사랑 2010. 1. 10. 19:02

 

한 6년이 되었을까? 

이 허름한 횟집과 인연을 맺은 지가...

푸른바다노물길에 자리한 "별미횟집"을 찾았다.

100%자연산이다. 동해의 아주 작은 항구인 노물항(경북 영덕군 노물리)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는 그리 많지 않은 손님과 잘 알려지지 않아 조용했는데 점차 복잡한 것 같다. 입구의 선미횟집(733-7539)도 괜찮다.

별미횟집

054*732-9687

노물항에서 바라보면  영덕풍력단지와 해맞이공원과 창포말등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밑반찬 5종세트....

별미횟집의 밑반찬의 전부이다.

더 이상을 기대하기 보다는 자연산 회를 먹길 기다린다.

 

 

 

 

알을 밴 새우와 백고등이 회가 나오기 전에 입 맛을 사로잡는다.

 

 

 

 

 

 

 

 

기다렸던 자연산회가 등장한다.

직접 잡는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 수요를 맞춰 낼 지 궁금하다.

오늘은 새끼 돔과 가자미 그리고 뭐라고 하셨는데 잊어버렸다.  노래미같기도 하구...

 

 

 

이 맛이다.

언제나 질리지 않는 이 익숙한 맛이 좋다.

 

 

숙명적인 맛과의 만남이 좋다.

이 겨울바다가

내게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인 것 같다.

 

 

가격이?

모듬 한 접시에 30.000원이다. 착한 가격이다.

그리고 매운탕은 공짜.....

 

 

 

 

매운탕과 함께 나오는 또 다른 3종세트....

김치와 함께 나온다.

 

 

매운탕의 맛이 좋다. 시원하고 담백하며 짜지 않고 텁텁하지 않은 맛이 좋다.

맑게 끓여보면 어떨까? 두부라도 넣으면 좋지 않을까?

모두가 배부른 소리다.

이것만으로도 행복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