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진주서부시장에서 진주냉면의 지존자리를 지키고 있는 진주냉면

노루귀사랑 2009. 7. 14. 20:03

 

진주에 가면 언제나 맛을 보고 싶은곳이 진주냉면이다.

진주냉면은 평양냉면과 쌍벽을 이루었다고 한다.

비빔밥과 함께 진주를 대표하는 음식이지만  사실 명맥이 끊어졌다가 다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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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이 운영하는 칠암점..

그리고 어머니와 딸이 운영하는 진주냉면이 있다

오늘은 진주의 서부시장에 위치한 진주냉면식당을 들린다.

 

 

 

밑반찬은 달랑 이거~~

손을 대지 않았다.왠지 젓가락이 가질 않는다.

뭐..

냉면만 맛있음 되지.

 

 

냉면은 단연 육수가 생명이다.

여기는 해물(명태,홍합,멸치.새우,바지락등)과 사골을 함께 우려낸 것이고 한다.

 진하다.

 

 

 

육전이라는 고기를 얇게 썰어 냉면위에 얹어준다.

지단이 화려하다. 그 맛이 일품이다.

 

 

냉면의 면은 메밀이다. 그래서 타 냉면보다는 질기지 않다.

끊어 먹기가 좋네~~

 

 

국물은 아주 담백하지는 않다.

아마도 돼지고기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이정도의 국물이면 아주 만족한다.

 

 

 

 

비빔냉면도 주문한다.

맛이 끝내준다.

고명도 너무 예뻐서 섞기가 미안할 정도이다.

 

 

 

 

가격은 물냉면은 6.000원(소) 7.000원(대) 비빔냉면은 6.500원,7.500원이다.

참고로 육전은 20.000원이다.

육전은 소고기에다 계란을 입힌 음식이다.

 

 

 

찾아가는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서진주IC->봉곡동->서부시장->진주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