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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관룡사(觀龍寺)•─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2008. 1. 7. 18:30
관룡사(觀龍寺) 소재지;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292
관룡사는 통일신라시대 8대 사찰 중 하나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치가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원효가 제자 송파와 함께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다 갑자기 연못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때부터 절 이름을 ‘관룡사’라 하고
산 이름을 구룡산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전합니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불상을 모셔 놓는 것이 일반적인데,
특이하게
이 관룡사 대웅전엔 비로자나삼존불을 모시고 있다.(자료출처;문화재청)
▲절입구를 가려면 아담하고 정겨운 돌계단과 석문을 지나게 됩니다.
▲밑에서 바라 본 범종각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돌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 길을 따라서 오르면 화왕산 일주문이 나옵니다.
▲범종각입니다.
앞면과 옆면이
모두 3칸인 다포계통의 건물로
정면 중앙칸이 넓어서 좌우로 안정된 구조를 보여줍니다.1965년 해체복원공사 때 중앙칸 마루도리에서 상량문(上樑文)이 발견되어
1401년(태종 1) 창건되었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17년(광해군 9) 재건했으며,
1749년(영조 25)에 다시 중창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관룡산 병풍바위의 모습이 절집을 아름답게 둘러 치고 있습니다.
▲ 칠성각
▲ 산령각
▲응진전
▲ 명부전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마당에 심어 동백이 화려하게 피웠습니다.
관룡사약사전입니다.
보물제146호이며 앞면 1칸, 옆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공포는 주심포양식이고처마는 겹처마입니다.
이 건물의 특색은 집채와 지붕의 구성비례에 있는데,
기둥 사이의 간격에 비해 지붕의 폭이 약 2배나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는 거의 없으며 곧고 단정한 외목도리들이 뻗어 나오면서 큰 지붕을 떠받치고 있습니다.이러한 공포의 구성은
15세기 건축기법에서 보이는 것이므로 15세기경의 건축물로 추정됩니다.
관룡사 석조여래좌상입니다.
약사전에 봉안된 고려시대작품이며 보물 제519호입니다.
절의 서쪽 계곡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용선대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95호)을 본 떠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상높이 110cm이며
삼단의 8각연화대좌위에 앉은 좌상으로 광배는 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룡사 약사전 앞에 있는 3층 석탑입니다.
경남 유형문화재 제 11호입니다.
탑의 모양은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모습이며 고려 전기에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벽화의 채색이 많이나 바랩답니다.
단정하게 채색하는것보다는 저는 이런 분위기가 더 좋답니다.
요즘 서원을 다시 복원하면
일률적인 모습과 채색에 조금은 염증도 난답니다.^^*
▼범종각내의 법고인데 받치고 있는 동물모양이 참으로 신기하면서 재미있답니다.
무슨 동물을 형상화한것인가요?
용선대에서 바라본 관룡사의 전경입니다.
참으로 아담하면서 아름다음을 더 해주는 절집 입니다▼
▼용선대석불좌상입니다. 아름답습니다.아주 많이요^^*
찾아가는길 구마고속도로 창녕IC->계성리방향(5번 국도)->옥천리(1000번지방도)->관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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