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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옥천사(玉泉寺)•─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2008. 1. 17. 21:04
옥천사(玉泉寺) 소재지; 경남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408 (경상남도 기념물 제140호)
화엄 십대사찰인 옥천사는 676년(문무왕 10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대웅전 뒤에
샘물이 솟아 옥천사라고 한답니다.
쌍계사의 말사이나 사실 규모가 더 크답니다.^^*
청련암에서
내려오면서 보이는 옥천사의 전경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성보박물관에는 숙종27년(1701년)에 주성된 옥천사 대종과
1744년에 제작된 삼장보살도,지장보살도,
시왕도와 옥천사반종(경남 유형문화재 제60호),조선초기의 향로(경남 유형문화재 제59호) 등
많은 유물과 보물이 있습니다.
연화산 옥천사의 일주문입니다.
천왕문을 지나 오르면 하마비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말에서 내려야 한다니 경내인 듯 합니다.
자방루(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영조 40년(1764)뇌원대사가 짓었고 고종25년(1888)에 중수한 누각인데요.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뛰어난 건물중의 하나입니다.
옥산사 승려생활을 시작하신 청담스님 사리탑입니다.
해탈문입니다.
다른 절집과는 달리 대웅전으로 가는 길이 누각인 자방루옆으로 돌아갑니다.
자방루의 옆모습입니다.
자방루는 꽃다운 향기가 점점 늘어난다는 말이며 불도를 닦는 누각이라는 뜻입니다.
돌담들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역시 우리 선조들의 여유를 보는듯 하여 즐겁습니다.
하얀돛단배를 타고 유유자적하는 모습이 참으로 평화로워 보입니다.
범종각입니다.
아마 불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자방루의 단청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 넘 힘차 보였답니다.
대웅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2호)입니다.
1745년(영조 21)에 창건된 목조 건물입니다.
적묵당은
대웅전의 오른족에 위치하는데 그 규모가 꽤 크답니다.
탐진당인데 사무실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자방루가 멋져 보입니다.
역시 뒤에 산과 조화로운 모습이 우리 선조들의 미적 감각을 느끼는 듯 합니다.
옥천사 창건 당시 이 샘에서 매일 일정량의 공양미가 흘러 나왔다고 합니다.
이후 한 스님이 많은 공양미를 얻기 위해
바위를 깨뜨리는 바람에 공양미와 옥수가 중단 되었다가
한 스님의 지극 정성으로 다시 옥수가 솟아났다고 하니 역시 욕심을 부리면 탈이 나는 법인듯 합니다.^^*
1987년 한국의 名水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신경통과 위염에 좋다고 해서 듬뿍 마셔 버렸답니다.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그린 팔상전의 모습입니다.
서원으로 보자면 정료대의 자리인듯 합니다.
절집에서도 정료대라고 하나요?
▲ 나한전
▲ 독성각과 산령각
대웅전밑에도 샘이 있습니다.
저를 경계하는지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고무줄처럼 늘이며저를 위협하는 듯 합니다.
검은 고양이 네로인가요^^*
▲ 조사전입니다.
찾아가는길 남해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 진주JC->연화산IC->연화산도립공원(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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