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의 노동당사•─삶이 머문 여행/강원도(江原道) 2007. 8. 21. 18:41
철원 노동당사 소재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3-2번지
1층 구조를 보면 몇 개의 방은 공간이 매우 협소해 1~2명이 사용하였거나 취조실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6·25전쟁의 참화로 검게 그을린 3층 건물의 앞뒤엔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다.
이 건물을 지을 때
성금으로 1개리(里)당 쌀 200가마씩 거두었고,
지역 주민들로부터의 강제 모금과 노동력 동원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내부 작업은 비밀유지를 위해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도 한다. 8
·15광복 후부터 6·25전쟁이 일어나기까지
공산치하에서 반공활동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잡혀와서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을 당하였다.
당사 뒤편에 설치된 방공호에서
사람의 유골과 실탄, 철사줄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그때의 참상을 알 수 있다.(네이버에서)
조선노동당의 철원군 당사이다. 1946년 초 북한 땅이었을 때 철원군 조선노동당에서 시공하여
그해 말에 완공한 러시아식 건물이다.
노동당사는 근대 문화유산 등록 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어있다.
찾아가는길 퇴계원IC->퇴계원->의정부방면(43번국도)->신철원네거리->승일교(463번지방도)->동송읍->노동당사
'•─삶이 머문 여행 > 강원도(江原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문진 소돌항 아들바위는 소원을 들어준다. (0) 2007.09.05 주문진항 (0) 2007.09.04 철원 한탄강의 고석정(孤石亭) (0) 2007.08.07 해신당(남근석)공원 (0) 2007.07.27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0)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