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Woran erkennt man ein arschloch?)°♡。나는요!! °♡。/노루귀 일상 2015. 2. 21. 11:04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재수 없는 그 인간 피하는 게 상책일까? 재수없고 짜증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 저자; 산드라 뤼프케스, 모니카 비트블룸지음
▷ 역자; 서유리옮김 ▷ 출판사; 동양북스| 2014. 06. 30
▒
▒
범죄소설을 써서 25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소설가 산드라 뤼프케스와
13년 동안 프로파일러로 활동한 범죄심리학자 모니카 비트블룸이 의기투합해서 써낸 이 책은 방대한 자료 조사와
전문적인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심리 자기 계발서’이다.
++++++++++++
저자들은 이상한 사람을 피해
다닌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이는 ‘이상한 사람 질량 보존의 법칙’, 즉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도 일정한 수의 이상한 사람들이 섞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한 가지는 이상한 사람 때문에 괴로운 근본적인 이유,
즉 자기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똑같은 문제가 또 생겨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
이상한 사람 유형별로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세세한 예시가 매우 신선하고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설가가 쓴 책인 만큼 재미있고 사실적인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가 흥미롭다.
독자들은 자신이 겪은, 혹은 현재 겪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저자들이 제시하는 대응법을 실천해보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힐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이상한 사람
자가 진단 테스트가 있어서 자기 자신도 혹시 이상한 사람이 아닌지를 점검해볼 수도 있다.
■
▒
▒
직장, 학교, 집안에서 마주치는 진상형 인간 대응 전략
입만 열었다 하면 자기 자랑하느라 바쁜 박 부장,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마구 조언을 해대는 이 과장, 맨날 화난 얼굴로 투덜거리기만 하는 김 대리.
도대체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진상들이 많은 걸까? 왜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어딜 가나 이런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나타나는 걸까?
▒
독일에서 출간되자마자아마존 심리 분야 1위에 등극한 도서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원제: Woran erkennt man ein arschloch?)는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
▒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치근덕거리는 사람,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거저먹으려는 사람,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이상 12가지가 이 책에 등장하는 이상한 사람 유형들인데,
이들은 직장, 학교, 집안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을 만큼 낯익은 사람들이다.
■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l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돼?"
젊은 나이에 축구 코치가 된 미리암.그녀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그런데 세미나 도중 사사건건 미리암의 말을 끊고, 그녀를 힐난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노르베르트다.
사실 노르베르트는 어렸을 때 축구계에 진출할 뻔했지만
입단 테스트를 받기 직전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노르베르트처럼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의 심리는 사실 뻔하다.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는 거야? 성공한 사람들, 알고 보면 그냥 다 나보다 운이 좋았던 거잖아.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돼?’
그들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장점을 조금만 칭찬해주어도 금세 공격적인 행동이 수그러진다는 게 저자들의 주장이다.또한 이런 사람들 앞에서 겸손, 겸양은 결코 미덕이 될 수 없다고 조언한다.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p.156)
**********************************************************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l "너도 억울하면 성공하든가!"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윗사람에게는 굽실거리고 아랫사람은 짓밟는 이중인격자.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우도 헤벨트는 바로 그런 사람의 전형이다. 이런 인간 유형들은 위계질서를 좋아하고 위에서 내려오는 명령과 지시를 따를 때
편안함을 느낀다.
이들은 자기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들,
권력 있고, 돈 많은 사람들에밖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
또한 자아 성찰은 그들의 인격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저자들은 이런 유의 인간이 부하일 때, 동료일 때, 상사일 때를 분류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는데,
이들과 맞서려면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런 사람이 상사일 때는 어떤 험한 말을 들어도 영향받지 않을 수 있는 견고한 자아가 있어야 상처받지 않으며,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연대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p.212)
(글인용; 출판사 서평, 다음책, 인터파크도서)
********************************************************************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그렇지 않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다(ㅎㅎ) 결국은 내 자신의 마음상태에 따라서 상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편안한 마음가짐,
상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그럼으로써 나는 편해지고, 이상한 사람들은 사라진다.
물론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은 아니다. 그냥 나 혼자만의 살아가는 방식이다.
▩▩▩▩▩▩▩▩▩▩▩▩▩▩▩▩▩▩▩▩▩▩
2015. 2 . 21
' °♡。나는요!! °♡。 > 노루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에 떠나는 감성여행 (0) 2015.09.21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습관 바꾸기 편) (0) 2015.04.09 아프니까 청춘이다 (0) 2015.01.12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시험및 합격자발표 (0) 2014.12.30 몰입 (0) 201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