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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론 자아의 발견°♡。나는요!! °♡。/노루귀 일상 2012. 11. 25. 18:54
톨스토이 인생론
자아의 발견
인생이란, 끊임없이 점점 더 큰 행복에 도달하려는 영혼의 순례이자 완성이다.
톨스토이 지음
함현규 옮김
출판사 빛과 향기|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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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을 근거로 하는 세계주의,
그리고 원시 크리스트교를 생활의 윤리적 규범으로 하는 근로와 금욕 및 검소한 생활을 늘 주장했으며,
이것이 곧 그의 사상적 근간을 이루고 있다.
톨스토이의 『인생론』에는
그의 이러한 무정부주의와 인도주의적 사상이 집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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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인생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인생론』의 밑바닥을 꿰뚫고 있는 참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독자에게 어느 정도의 인내를 요구하는 지루할 정도의 반복도 어떻게 보면 저자의 인생에 대한 열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얼핏 이해하기 힘든 문장도
앞뒤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그 참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이란, 끊임없이 큰 행복에 도달하려는 영혼의 순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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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살아 있을 때부터세계의 양심이라고 일컬어졌을 만큼 당대 최대의 위인이었다.
그의 한 마디 한 마디,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온 세계에 보도될 만큼 대단한 위력을 지닌 인물이었으며,
이는 죽은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인생론]은 발표 당시 검열에 의해 해로운 책이라는 낙인이 찍혀서, 본국인 러시아에서는 간행 금지 명령을 받았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맨 처음 발행되었고,
그 뒤에 점차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기 시작했다.
(글인용; 톨스토이 인생론 , 출판사 서평, 다음책, YES2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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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Lev Nikolaevich Tolstoi, 1826-1910)
러시아의 소설가ㆍ사상가.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와 더불어 ‘러시아 3대 문호’로 일컬어지고 있다.
1828년 남러시아 툴라 근처에 있는 영지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백작가의 4남으로 태어났으며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을 후견인으로 성장했다.
카잔대학에 입학했으나 중도에 자퇴했다.
1847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장일에 전념했으나 실패하고 1851년에 카프카즈의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처녀작 『유년시대』를 발표하여 투르게니에프로부터 문학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 후 러시아 농민의 비참한 현실에 눈을 뜬 그는 농민계몽을 위해 야스나야 폴랴나 학교를 세우고 농노해방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하였다.
그후 1869년에 완성한 『전쟁과 평화』로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으며,
러시아의 현실과 고통받는
러시아 민중의 삶을 여러 각도에서 포착하여 생동감 있게 그려내 오늘날까지도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로 인정받고 있다.
1870년대 후반기에 수많은 정신적 갈등과 고뇌를 겪고 난 뒤
홀연히 농부로 변신하였으며
1885년에는 뽀스레드니끄(중개인이라는 뜻) 출판사를 만들어
러시아 민화와 복음서의 진리를 대중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책들을 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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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대 후반 『안나 카레리나』의 마지막 몇 장을 쓸 무렵
그는 모든 것을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죽음에의 공포에 사로잡혀 인생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게 된다.
결국 삶의 의의는 과학이나 철학도 설명할 수 없고,
이성의 힘에 의지해서도 해결되지 않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민중의 태도에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녀의 비극은 사회 가치에 대한 대안을 추구하는 레빈의 행위와 평행을 이루는데,
레빈은 자신의 영지에 있는 농부들 사이에서 해답을 찾는다.
『안나 카레리나』에서 정신적 위기와 극복이 이른바 톨스토이의 회심(回心)이며 『참회록』 속에 서술된 고백의 내용이다.
여기서부터 톨스토이는 현대의 타락한 그리스도를 배제하고 원시 그리스도에 복귀하여 근로, 채식, 금주, 금연의 생활을 영위했다.
원시 기독교의 소박성을 지닌
포괄적인 비전에 부합된 삶을 살려고 노력함으로써 예언적인 현자가 되었다.
톨스토이는 그렇지 않으면 뒤얽혀버렸을 인생에서 자기 책의 핵심을 형성해 주는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추구했다.
도덕적 필연성과 합리적 기독교 윤리에 바탕해
농민적 무정부주의, 악에 대한 무저항 정신으로 대변되는 그의 사상은 한때 전 서계로 퍼져 톨스토이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수많은 평론과 소책자, 교훈적인
단편소설 등을 통해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 찬 삶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주장하고
인간이 만들어낸 정부, 교회 등의 제도와 사유재산을 부정하는 자신의 견해를 전파했다.
톨스토이의 걸작 『전쟁과 평화』는
나폴레옹 침략 사건을 러시아의 여러 가정 문제를 통해 그려낸 거대한 서사시다.
이 작품에서는 특히 자신들의 삶 속에서 중요성과 의미를 찾고자 하는 두 사람, 즉 안드레이 볼콘스키 왕과 피에르 베주호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톨스토이는 남은 생애를 자신의 원칙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한편,
자신의 철학을 책으로 구현하면서 보냈다.
종교적 전향 이후에는 비록 도덕주의자 톨스토이가
인생과 인간 경험의 활력 및 다양성을 뛰어나게 포착해 낸 예술가 톨스토이보다 우세할지라도,
그 시기에 나온 작품들 가운데 일부는 그의 가장 훌륭한 작품에 속한다.
특히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과 『크로우처 소나타』(1891)가 그렇다.
톨스토이의 신비주의와 금욕주의는 헌신적인 추종자들을 매혹시킨 반면, 아내와 가족으로부터는 그를 소외시켰다.
82살 되던 해 그는 그의 가르침과
그의 개인적 부유함의 부등으로 괴로워하던 중, 그의 아내와 말다툼 한 후 집을 나왔다.
3일 후, 1910년 11월 20일 빈촌의 정거장에서 폐렴으로 죽었다.
러시아 민화에 기반을 둔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과 같은 짧지만 진정한 교훈을 주며 삶의 의미를 반추하게 하는 작품들을 써내기도 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교의신학비판』,『참회록』,『나의 신앙』,『부활』,『유년시대』,『소년시대』,『청년시대』,
『세바스토폴 이야기』, 『카자흐 사람들』,
『빛이 있는 동안 빛 가운데로 걸으라 』,『어떻게 전쟁을 끝낼 것인가』등 다수가 있다.
고민의 끝에 결론에 도달 할 수 있는 것
세상엔 얼마나 있을까?
수학문제처럼 일정한 법칙을 거쳐 해답을 얻을 수 있다면 삶이 얼마나 간단하고 편할까?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든다.
삶이란 것, 죽음이란것, 행복이란 것.......
그 알 수도 없는 명제에 대한 결론 때문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적이 많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냥 잊고 살아감으로 극복해낸다.
생존이 비참한 것은 생존이 인생이고 행복 자체라는 것이다.참된 사랑은
동물적 자아의 행복을 부정해야 가능하다.
'죽음은 없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는 예수이야기와 톨스토이는 ‘인생을 선에 대한 욕구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2012 .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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