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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나는요!! °♡。/노루귀 일상 2012. 10. 18. 15:09
청소부 밥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되찾아주는 밥 아저씨와의 만남
▷ 저자; 토드 홉킨스 , 레이 힐버트 지음 ▷ 역자; 신윤경 옮김
▷ 위즈덤 하우스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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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킴브로우는 젊은 나이에 CEO가 되었지만
회사는 경영 위기에 처해 있고,
아내와는 이혼당할까 두려울 정도로 소원해진 상태이다.
은퇴한 사업가 밥 티드웰은 2년 전 사랑하는 아내 앨리스를 떠나보내고 소일 삼아 로저의 사무실을 청소하고 있다.
어느 월요일 저녁
두 사람은 직원 휴게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게 되고,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모두에 지쳐 있는 로저의 모습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을 떠올린 밥은 그를 돕기로 한다.
밥은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켰던‘앨리스의 여섯 가지 지침’을 로저에게 들려주기로 하고,
매주 월요일 직원 휴게실에서 만나 녹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로저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현재 자신의 고민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밥의 경험담을 들으며 마음을 열게 된다.
밥이 들려주는 지침과 이야기들은 로저의 삶을 점차 변화시킨다.로저는 가족의 소중함, 즐겁게 일하는 법 등
놓치고 있던 인생의 가치들을 되찾아가며 가정생활 모두를 조화롭게 이끌게 된다.
(글인용; 출판사 서평, YES24, 인터파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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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아내 앨리스의 지혜(여섯가지 지침)
1.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3.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4. 배운 것을 전달하라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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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는 메시지
일을 하는 진짜 목적을 찾으라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잊고 살지는 않는가?처음 그 일을 시작했을 때의 설렘을 잊어버리진 않았는가?
그러나 첫출근 날의 첫마음을 되찾고,
그 일을 하는 진짜 목적을 깨닫고 나면 일이 즐거워지고 더불어 가정도 행복해질 것이다.
인생이라는 축복을 만끽하라
삶은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만끽하는 것이다.『배려』의 저자 한상복은 이 책을 추천하며 “승리나 성공은 삶의 본질이 아니라는 이 책의 주장에 공감한다.
아무리 성공했다 한들
재미를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은 오늘이 지나면 다시는 누릴 수 없는 것이기에,
긴 호흡으로 인생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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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쥔 책 한 권 '청소부 밥' 이었다.
비슷한 자기계발서 내용의 책들중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떠올리며 책장을 넘겼다.
책장수가 넘어가면 넘어 갈 수록
전혀 다른 내용들이 머리의 먼지를 털어내고 있었다.
청소부 밥 티드웰, 그리고 CEO 로저 킴브로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다.
난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어떤 사람과 교감하고 있는 것일까?
갑자기 아버지가 생각난다.
삶에서 조언자가 되어주며 힘이 되어주는 사람....그 존재가 내 곁을 떠나버렸다.
이젠 내가 그런 인생의 선배...그리고 조언자가 되어야 한다."인생은 축복이다."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 되는 삶....우린 그 사실을 망각하며 살아간다.
살아가면서 수시로 다가오는 결단의 시간들.....
사업적으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 아니라 가족과 자신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도 있다. 오로지 가족만을 위한 결단이......
사업의 성공, 직장내에서의 승진만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책을 닾으면서
‘앨리스의 여섯 가지 지침’을 생각해본다.
그 여섯가지의 지침이 내 삶을 이끌어갈때 나는 비로소 진정한 행복의 길로 들어선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받을 만한 일들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야 한다."
201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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