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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씨의 행복여행°♡。나는요!! °♡。/노루귀 일상 2013. 1. 23. 08:18
꾸뻬 씨의 행복여행
모든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행복이다.
▷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 그림; 베아트리체 리 ▷ 오유란 옮김
▷ 출판사; 오래된미래ㅣ2004.07.28
전 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정신과 의사의 특별한 행복론
2002년 프랑스 파리의 서점가에서는독특한 책 한 권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소설로,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처럼 파리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였다.
그는 정신 분석과 심리학에 대한 딱딱한 이론서에서 탈피,
현대인의 복잡하고도 우울한 마음의 원인을 논리적이고도 쉽게 진단하는 책들을 펴내며
이미 작가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던 프랑수아 를로르였다.
늘 불안한 심리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어떤 심리학적 설명보다 한 편의 이야기가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자신의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
결과는 그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수많은 프랑스 독자들이
를로르의 소설에 매료당했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각 나라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물질적인 풍요에서
정신적인 만족이 행복의 일반적인 기준이 되어가는 시대에
[꾸뻬 씨의 행복 여행(원제:Le voyage d'Hector)]은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의 핵심을 짚어내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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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행복해지기 위한 것.......
여행의 깨달음은 발견하는 자의 몫이다.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곁에서 존재하고 있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낯선 곳에서
새로이 발견하고자 할 때 여행은 더욱 값진 것이 된다.
꾸뻬 역시 일상을 떠나 낯선 곳에서 다양한 사건들과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활력과 깨달음을 얻는다.
때로는 정신과 의사답게
치밀하고 날카로운 관찰력을 발휘하고,
때로는 그만의 어눌하면서도 순진한 캐릭터로 인간의 다중적인 심리를 단순하게 파고들어가면서
행복의 비밀에 대한 수사망을 좁혀가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덧 그의 수첩엔 행복의 비밀들이 하나둘씩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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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차갑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대구라는 작은 도시에 발목잡힌다.
롯데백화점을 나와 잿빛가득한
도시를 서성인다.
조금은 차가워진 몸...따스한 커피와 한 권의 책이 필요함을 알아차린 몸은 교보문고로 걸음을 돌리게 만든다.
겨울비가 차갑게 내리는 거리에서 지하로 내려선다.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
그중에서 눈에 들어오는 책 한 권이 '꾸베 씨의 행복여행'이었다.
"쥬 마펠 꾸뻬, 내 이름은 꾸뻬입니다......나는 파리의 정신과 의사입니다."
행복의 비결은
첫째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둘째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셋째 행복은 집과 채소 밭을 갖는 것이다.
넷째 행복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쓸모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다섯째 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 있다
여섯째 행복은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서로 나눌 때 행복은 몇 배로 깊어지고 넓어진다.꾸베 씨의 행복여행에 나오는 행복에 관한 비결이다.(ㅎㅎ)
그래....난 이렇게 살고 있어.
책장을 덮고 가만히 명상에 잠겨 본다.
내 삶은....그래 내 삶은 이렇게 살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시건방을 떤다.
내 삶은
내 안에서 가장 소중하다.
그리고 비워내고내려놓고...비교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삶...
그 삶이 바로 행복의 비결이고 행복여행인 것 이다.
201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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