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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최고 중심가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삶이 머문 여행/그리고 바다건너 2013. 3. 21. 20:16
지하철 신사이바시역주변은 젊음의 거리이다.
아케이드란 말은 일본에서 처음 사용이 되었다고 한다.
에바스바시다리에서 소니타워빌딩이 우뚝 서 있는 나 가호리도 오리(長堀通)까지 이어지는 아케이트이다.
오늘 저녁은 일본에서도
유명한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에서 일본 젊은이들과 함께 해 본다.
오사카 신사이바시,도톤보리는
지하철 미도스지센의 신사이바시역 주변 지역으로 신사이바시 스지 상가와 젊은이들의 거리로 유명하다.
1970년대 중반부터
미국 직수입의 옷과 잡화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발달해온
아메리카 무라와 부티크와 오래된 레스토랑, 패션빌딩 등으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럽무라등의 거리가 있다.
젊음의 열기와 색색 가지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일본젊은이들의 유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자그마한 카폐을 비롯해서
다양한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사카 최고 번화가를 동서로 흐르고 있는 2.5km의 하천이 도톤보리천이다.
운하처럼 만들어두었으며
실제 배를 타고 관광을 즐길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과
비슷하지만
거대한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어지는 아케이트사이로 작고 세련된 상점들과 오락시설들이 많이 갖춰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특이하고 예쁜 액세서리나
다른 나라에서 건너온 향이나 옷가지들 구제품들도 여기에서 살 수 있으며,
천하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오사카의 명물인
라면이나 우동, 튀김, 다코야키 등의 많은 먹을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반나절이나 하루 코스로 신사인바 시와 연결되는 거리는
여유롭게 돌아다 볼 수 있으며 일본의 유행처럼 번져 있는 길이가 10cm 되는 신발을 신은 여성들과
일광욕을 해서 까맣게 태운 여고생들,
잡지에서만 보아왔던 일본의 젊은이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도 여기 신사이바시이다.
오사카에 간다면 꼭 들러볼 만한 곳이다.
오사카 도톤보리의 상징과도 같은
'글리코(Glico)'아저씨!!!
하루종일 도돈보리를 뛰어다니는 모습의 글리코맨은 1935년에 세워진 네온간판이다.
신사이바시에서는 구경만 하더라도 눈치 볼 일 없고
품목도 너무나 다양하기에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여지없이 지갑이 열리고 만다.
긴 신사이바시쇼핑 거리의 중간쯤에서 만나는 또 다른 작은 도로에서 잠시 옆길로 빠져나가면
이곳이 바로 아메리카 무라와 유로파 무라.
아메리카 무라가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겨냥한 상점들과 그 또래의 아이들로 번잡스러운 곳인데 반해,
유로파 무라는 유럽식 제과점이나
노천카페, 명품 매장들로 채워진 고급스러운 쇼핑타운이다.
루이비통,샤넬 또는 페라가모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매장들이 집합되어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도톤보리는 오사카를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거리이다.
일본의 음식점과 술집과 오락실과 극장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거리다.
또한 저렴한 술집과
포장마차식 노점상들이 즐비해 있다.
카니도라쿠본점이다.
도톤보리에서 가장 유명한 게요리전문점이다.
예전에 게다리를 도난 당했다고 신문에 대서특필하며 광고를 내었다는 그 식당인데 요즘에는 체인점이 생겼다고 한다.
게다리도난사건으로 유명해졌는데
결국 알고 보았더니
주인이 계획한 쇼로 밝혀졌다고 한다.(ㅎㅎ)
쿠이다오레 - くいだおれ
예로부터 교토는 입다가 망하고 오사카는 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사카는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곳인데
くいだおれ(쿠이다오레)는
'먹다 쓰러지다'라는 재미있는 뜻을 간직한 음식점이다.
음식맛 보다도 이곳이 더욱 유명세를 타는 이유는 50년이 넘게 한결같이 가게를 지켜온 북치는 인형 때문인데근면함의 상징이 된
이 북치는 인형을 보기 위해서 항상 가게앞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줄을 길게 늘어서서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타코야키를 먹기위해.....ㅎ
근데 별로 맛도 없는데 왜이리들 좋아라할까...여하튼 한 개도 겨우 먹었다.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는 라멘을 끓이는 식당이다.
들어갈 틈이 없다.
金龍이란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
오사카에 가면 반드시 맛보아야 할 것 중 으뜸이 바로 킨류라면이다.
커다란 용 간판이 있어 찾기도 쉬운 이 가게의 매력은 독특한 국물맛. 돼지뼈와 닭발을 푹 삶아서 우려낸 것이라고 한다.
다다미 위에 앉아 라면을 먹는 것도 이 집만의 독특한 컨셉이다.
오사카 쿠시카츠의 원조라는 '다루마'의 도톤보리점이다.
신세카이에 본점이 있다고한다.
에도시대에 유곽과 요정들이 있던 자리가
지금에 와서는 유행과 패션의 거리로 오사카를 상징하는 거대한 거리로 변모해왔다.
오사카를 상징하는 사진으로 많이 등장했던 큰 게가 간판에 걸려 있던 거리, 광대 옷을 입고 큰 북을 등에 업고 북을 치는 인형이 서 있는 거리,
현란한 네온사인과 더불어 활기가 넘치는 거리이다.
온갖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극장과 패스트푸드점과 작은 선술집들이 지나가는 발길을 멈추게 한다.
(글인용; 다음여행,모두투어,하나투어)오사카에서도 가장 유명한 오코노미야키음식점인 치보에도 이층에서 줄이 이어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줄서는 것을 싫어하는데....
일본인들은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하염없이 잘도 기다린다.
오코노미야키는
일본식 빈대떡이라고 보면 무방하다.
돼지고기와 해산물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 오코노미야키....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먹을 수가 없다.(ㅎㅎ)
오사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거리로 도톰보리를 꼽는데 오사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붐비기도 하다.
작은 골목들이 많이 연결되어 있어서
자칫하면 길을 헷갈려서
헤맬 수도 있으니 유의해서 다녀야 한다.
젊음이 가득한 신사이바시,도톤보리에서의 짧은 시간이 아쉬움이었다.
다음에는
좀 더 긴 시간을 이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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