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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목조건축과 청동 좌불상의 동대사(東大寺,도다이지)•─삶이 머문 여행/그리고 바다건너 2013. 3. 19. 08:30
이번 여행은 일본 오사카,나라,고베여행이다.
얼마전 중국 청도여행
이후에 준비했던 일본여행......2년전쯤에 있었던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일본여행을 중단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녀 온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서
지난 번 여행이후로
일본의 역사도시 교토여행을 준비했다.
오늘의 첫여행지는 나라시에 있는 일본 불교 화엄종의 대본산인 동대사를 찾았다.
세계최대의 목조건축과 청동 좌불상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사슴들이......ㅎ
- 동대사 주소; 奈良県奈良市雑司町406-1
동대사를 찾아가는 방법은
긴테쯔 나라역을 하자하여, 도보로 약 15분
- 또는 동역에서 버스" 다이부쓰덴카스가다이샤마에(大佛殿春日大社前)하차, 도보로 5분정도의 거리에 있다.
동대사의 남쪽문에는 대화엄사란 현판이 걸려있다.
남대문의 높이가 25.46m 기둥의 높이만 21m 라고 하니 그 규모가 가히 엄청나다.
일본에서 가장 큰 산문이라고 한다.
동대사로 들어가는 입구내내 사슴들과 함께 한다.
나라공원에는
사슴들이 사람만큼이나 많다.
사람들을 전혀 겁내지 않고 오히려 가방속에 들어있는 과자를 달라고 아우성이다.
사슴들의 뿔은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많지만
동양의학이 사라진
일본에서는 그저 공예품의 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대사로
불리우는
일본어명 도다이지는 높이 16.2m의 청동불상인 대불로 유명하다.
대불이 안치된 금당은 세계 최대의 목조물로 8세기 중엽에 세워진 본래의 건물은 화재로 소실되었고 1709년에 재건되었다.
금당의 북서쪽에는 쇼소인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중요한 미술, 공예품, 각종 문서 등이 보존되어 있다.그밖에 쇼무천황의 유품,
당나라, 인도 및 페르시아의 공예품이 수납된
쇼소인, 당나라 중이 창건한 계단원등 긴 역사를 나타내는 문화재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다.
입구에는 금강역사상이 좌우로 버티고 있다.
이름하여 아....웅....이란다.
国家の災害・国難などを消除することを説く
『金光明最勝王経』の具現が国分寺の建立となり、
さらに発展して、世界に存在するあらゆるものは、それぞれの密接な相関関係の上に成り立ち、
平和で秩序ある世界を形成していると説いている『華厳経』の教理の実現が、東大寺の創建につながっていったと言えよう。
東大寺の正式名称は、「金光明四天王護国之寺(きんこうみょうしてんのうごこくのてら)」と言う。
当初、紫香楽宮において造仏工事が開始されるが、山火事が頻発し地震の続発などにより、平城京に還ることを決意、
天平十七年(745)8月、大仏造顕の工事は金鍾山寺の寺地で再開されることになった。
金鍾山寺では、
先の「華厳経講説」の後、天平15年(743)正月から3月にかけて『最勝王経』の講讃が、49人の学僧を招いて行なわれるなど、
当時の仏教界をリードする活発な宗教活動や研究が行なわれていた。
본래의 건물은 화재로 소실되었고 1709년에 재건되었다.
재건된 흔적은
여러군데서 살필 수 있지만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이런 모습은 정면의 투구모양의 처마에서 찾을 수 있다.
흡사 사무사이의 투구를 닮은 듯..... 그런 모습에서 재건의 흔적을 발견한다.
일본여행에서 늘 만나게 되는 테미즈야이다.
손과 마음을 정갈히 씻고 신을 대하는 일본인들....그 정성스런 마음과 마주한다.
752년에 대불전이 완성되어 대불이 개안공양1이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元祿시대에 재건된 현재의
대불전은
당초의 약 3분의 2이지만, 그래도 세계최대의 목조건축으로 그 장대한 스케일은 보는 사람을 압도시킨다.
가이드를 맡은 강은진씨의 설명에 의하면
비로자나불2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비로자나불3과는 또다른 모습이다.
일본에서는 이런 모습을 비로자나불이라고 한다고 하는데...선뜻 이해하기 힘이 들었다.
△ 대불좌우로의 사천왕상들이 근엄하게 자리하고 있다.
광목천왕과 다묵천왕
예전의 동대사모습이다.
그리고 아래에는 목탑인데 지금은 흔적이 남아있지 않다.
우리나라에도 목조건축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는 것이 없다.
외세의 침략이 없었던 일본은
세계2차대전을 제외하고는 그 문화재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편이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우리문화재들이다.
세계최대의 목불뒤에는 대불전을 받치고 있는
수많은 기둥들이 세워져있다.
그 기둥들 가운데 일본인들이 기둥사이로 몸을 어렵게 빠져나오는 광경을 만나게 된다.
통과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때문이라도 한다.
대불의 규모가 엄청나다.
앉은 키가 16m이며 얼굴만 무려 5m 손바닥이 310cm라고 하는데 16명이 손바닥에 올라갈수 있다.
청동이 무려 250t이 소요되었다.
엄청나게 큰 불상이라서 속칭 '나라 대불'이라고도 한다.
대불옆에 앉아있는 관음불이다.
부처님의 열두 제자중의 하나인 빈주루존자이다.
자신이 아픈 부위와 같은 곳을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고 믿어서 그런지 목불이 반지르하다.
동대사를 나오면 좌측에는 또 다른 신사가 있다.
여기까지 올라가보라고 한다.
하지만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동대사 뒤에있는 신라(가라쿠니)신사도 찾아본다면 의미가 있는 일이다.
가라쿠니신사는 한반도에서 건너간 "한국신"을 모시던 곳으로
이 신은 역병(疫病)을 다스리는 신으로 알려지고 있다.
옛날 일본에서는 역병이 돌면 신의 노여움으로 여기고 마츠리(祭)을 지냈으며, 교토의 기온마츠리는 대표적인 것이다.
그러나 현재 동대사 대불전 옆 언덕가라쿠니신사는
초라한 도리이 곧 신사로 들어가는 문만이 형식적으로 서 있을 뿐
아무도 찾지 않는 버려진 신사로 남아 있다고 한다.
(글인용; 일본열도에 흐르는 한국혼,다음백과사전,동대사홈페이지 http://www.todaiji.or.jp)가가미이케 연못 가운데 또다른 신사가 자리하고 있다.
불교와 신도의 적절한 융합....그래서 두 종교가 상생의 길을 걸어오게 되었다.
종교의 화합...아름다운 일이다.
동대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745년에 쇼무천왕 (聖武王의 발원으로 로벤(良弁)이 창건한 동대사는 전염병을 막고 천왕의 지위를 공고히하기 위해 세워졌다란 설도 있다.
백제인 행기스님의 도움으로 이 곳에 세워졌다고 한다.
아주 흐뭇한 마음으로
간혹 터트리는 벚꽃의 꽃망울의 역동처럼 새로운 기분이 톡톡 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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