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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선도교사원(웡타이신 사원)•─삶이 머문 여행/그리고 바다건너 2012. 10. 5. 06:30
홍콩으로의 여행이다.
또 다른 감흥이 있는 여행..추석연휴에 한국을 떠났다.
조금은 미안한 마음을
한국에 남겨둔채(ㅎㅎ) 난 홍콩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어제 홍콩에 늦게 도착한 터라 오늘 일정이 만만하지 않을것 같다.
경비는 1.100.000원정도 들었다.
오늘 아침에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황대선 도교사원(웡타이신 사원)이다.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도교 사원이며
본전 앞 광장과 회랑에서는 사람들이 음식을 차려놓고 향을 피우거나 복을 비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홍콩인의 생활속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도교신양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곳이라한다.
화려한 색으로 장식된 황대선 도교사원(웡타이신 - Wong Tai Sin)은
중국 전통사원의 전형으로 붉은 기둥과 파란색 장식띠가 있는 금색지붕, 노란색 격자무늬창, 형형색색의 조각들을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조각된 화강암 아치는
두 개의 테라스를 분리하며 본당은 문과 창으로 둘러싸여있다.
웡타이신은 붉은 소나무언덕으로 불리는 중국의 양치기 소년이었다.그가 15세에 되던 때 한 명성 있는 사람으로부터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약을 수은으로부터 만들어내는 기술을 배우게되고
그는 이후 40년 동안 은둔하며 살아가던 중
그와 그의 양들을 찾아 수 십년을 헤매던 그의 동생이 그를 찾게 되는데,
웡타이신은 그가 잃어버린 것을 대신하여 하얀 둥근 돌을 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날 웡타이신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사업 문제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참배하고 있다.
사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숫자가 적힌 막대가 들어있는 대나무 산통을 이용해
행운을 점치기도 하는데,
소원을 빌고 막대를 뽑으면, 막대와 같은 번호의 종이와 바꾸고 점쟁이는 그 내용을 설명해 준다.
(글인용;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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