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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각원사에서 청동대불을 만나다.•─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2012. 5. 7. 06:44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 태조산에 자리한 각원사는 개산조 경해법인(鏡海法印) 조실(祖室)스님의 원력으로
1975년에 창건되어
대한불교조계종에 직할교구로 등록된 사찰이다.
경해법인 조실스님께서는 한국전쟁(6.25사변)때 통일염원 성전건립의 서원을 세우고
오랫동안 교학과 수행정진 과정에서
태조산에 인연되어 재일동포 ‘각연(覺然) 김영조(金永祚) 거사’와 ‘자연심(自然心) 부인 정정자(鄭貞子)보살’의 시주로
1977년 5월 9일 좌대를 포함해서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거대한 아미타불 좌불상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南北統一祈願 靑銅大佛)을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다.
각원사 입구 연화지(연못)에서 203계단인 무량공덕계단을 오르면
청동대불(아미타불)이 자비로운 미소로 참배자들을 반긴다.(자료인용;각원사홈페이지)
경내에는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태조산루(성종각), 설법전, 천불전, 산신전, 칠성전, 관음전, 경해원, 반야원, 영산전과 개산기념관이 있으며,
특히 대웅보전은 건평 200평으로 34개의 주춧돌과 100여만재의 목재가 투입된
외(外)9포, 내(內)20포, 전면7간, 측면4간의 규모로
국내에서 목조 건축물로서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법당이다.
또한 태조산루는 2층의 누각식 종각으로 건평 329평에 20톤에 달하는 "태양의 성종"이 2층 성종각에 걸려있다.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청동대불이 유명하다.
이 좌불상은 앉아 있는 높이가 15 m이며, 귀의 길이만도 1.75 m, 손톱 길이는 30 cm나 된다.
경주 불국사 이래의 대사찰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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