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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3갑사로 불리는 무안의 원갑사(圓甲寺)•─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2011. 11. 29. 22:24
남도의 3갑사로 불리는 원갑사
원갑사(圓甲寺)는 영광 불갑사, 영암 도갑사와 함께
남도의 3갑사라 불린다.
신라 제43대 해공왕(765~780년)때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하지만 지은 시기를 확실하게 알 수 없다.
다만 1908년 새로 고쳐 세워 오늘에 이른다.
절의 자리도 세 차례 옮겼는데...
무안군지에 강산사가 있다고 기록 되어있고 금성지에도 원갑사가 강산에 있다고 쓰여진 것으로 볼때
이름이 강산사였다가 원갑사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소재지; 전남 무안군 해제면 산길리 676번지
원갑사에는 분명하지 않은 전설이 하나 내려오고 있다.
절의 스님들이 너무나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어 괴로움을 겪고 있을 때
꿈에 부처님이 나타나
낙지와 굴을 잡아다 먹으라고 하였다 한다.
한편 절의 번영기에는 방앗간이 사찰 내에 있고 7~8개의 전각이 있었다 할 만큼 큰 사찰이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또한 스님들이 사후세계에 가면 염라대왕이
원갑사의 문고리를 잡아보았느냐고 물었다고 할 만큼 이 지역에서 소중한 사찰이었다 한다.
원갑사의 경내에는
수령 수 백 년의 팽나무 2그루, 살구나무, 느티나무가 각 1그루 모두 네 그루가 우람하게 서 있다.
원갑사 일원은 1984년 2월 29일 전남 문화재자료 제85호로 지정되었다.
무량전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보관하고 있는 문화재로 고종 16년(1897)에 만든 탱화 1점이 있다.
글은 문화재청,전통사찰광관종합정보에서 인용했다.
원갑사는 다도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임해사찰로
지도, 임자도 등의
도서지역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법당 외에 요사채 1동과 고종 16년(1897)에 만들어진 탱화 1점이 보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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