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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팔공산 동봉을 오르다.•─산에 가자.../대구.경북산(山) 2011. 8. 1. 08:33
덥다.
아니 후덥지근하다.
역시 대구는 더운 도시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대구의 진산 팔공산은 시내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간다.
얼마만의 산행인가?
두 달만에 처음 나서는 산행이다..옆지기의 몸이 조금 좋아져서 산행을 해도 된단다.
그래서 가까운 팔공산에 오른다.
대구인근에 이리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 언제나처럼 팔공산은 산책코스이다.
늘 즐겨오르는 수태골코스를 택했다.
많은 인파들이 더위를 피해 수태골에서 여름을 이기고 있다.
그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에 함께 오르는 팔공산은 즐거움..
그 자체이다.산행로에서 만나는 산수국,까치수영,며느리밥풀꽃,망태버섯과의 해후도 좋다.
얼마전 많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수태골에는 계곡물소리가 엄청 크게 들린다.
여름산행의 재미중 하나는
계곡과 함께 산행하며....계곡에 빠져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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