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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골에서 팔공산 동봉을 오르다.•─산에 가자.../대구.경북산(山) 2011. 5. 11. 22:15
수태골에서 팔공산 동봉을 걸었다.
늘 걷던 길이라 이제는 만만하다. 실제 3시간도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이다.
도시에는 벚꽃이 지고 없건만
팔공산 동봉을 오르는 산행로에는 산벚꽃이 만발했다.
여기저기에서 피어나는 앙증맞은 야생초들...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나 노랑무늬붓꽃을 만난 건 행운이다.
봄과 여름사이를
오가는 5월초에 팔공산을 걷는다.
지나다가 처음 담아본다.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1호인 "수릉향탄금계표석"이다.
수릉(조선 헌종 부친인 익종의 묘)의 보호와
향탄(왕릉에 사용하는 목탄)의 생산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일정구역의 출입을 금하고 있는 일종의 금지푯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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