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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무열왕의 유래가 전해지고 있는 부산 태종대•─삶이 머문 여행/부산,경상남도 2011. 3. 11. 07:46
태종대 자갈마당의 조개구이가 연일 상종가이다.
1박2일팀의 이승기가 다녀 간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나 또한 그 맛이
궁금하여 찾았다..ㅎㅎ
조개구이때문이지만 태종대는 실로 오랫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한 15년만에 다시 오는 것 같네.
여기서 태종대에서 대해서 알아보고....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유원지는 54만 2천평의 면적에
해발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은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굽이치는 파도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청명한 날에는 약 56㎞거리인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어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예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이곳은 일제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던 관계로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지난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국가 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이다.
광장-자연학습관찰로-체육공원-태종사-등대-등대 자갈마당 -등대유람선-전망대-남항조망지-구명사
-태원 자갈마당-태원유람선-곤포유람선-광장 순으로 걸었다.한 시간가까이 소요된 것 같다.
태종대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신라 태종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을 쏘고 말을 달리며 군사를 조련하여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태종이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룬 후
이곳에서 궁인들과 함께 울창한 수림과 수려한 해안의 절경을 즐기며 한유를 했다는 것이다.
또한 태종이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오는 길에 궁인들이 마중을 나와 이곳에서 만나 연회를 베풀었다는 장소로 사용되어
그것이 유래가 되었다고도 구전된다.
속전에서는
신라 태종무열왕의 사후의 장소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와 같은 이유에 따라서 현재는"태종대"라는 호칭이 보편화되었다.
(글인용: http://taejongdae.bisco.or.kr/about,태종대유원지)하절기 시간당 5mm 이상 강수시
동절기 눈, 비가 오는 경우 다누비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영도등대는
1906년 12월에 설치되어 100년이 넘는 긴 세월을 지켜왔다.
▲ 해기사 명예의 전당
▲ 신선바위와 망부석
▲ 망부석은 왜구에 끌려간 지아비를
기다리던 한 여인이
오랜 기다림끝에 그대로 돌이 되어 버렸다는 애뜻한 사연이 전해진다.
▲ 햇불을 든 인어상이다.
희망의 빛 영도등대아래에 마련되어 있다.
생도(주전자섬)이다.
맑은 날에는 11~12시 방향으로 대마도가 보인다.
우측으로는 형제섬과 거제도까지 깨끗하게 보인다는데 오늘은 시야가 좋지 않다.
기암절벽위에 세워져 있는 전망대에서는 가까이는 오륙도, 멀리는 일본의 대마도를 바라볼 수 있다.
신라 태종무열왕이 행차하여
멀리 해상을 전망한 곳이란 유래가 전한다.
가덕도, 거제도, 다대포 몰운대, 송도 암남공원, 천마산, 남항대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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