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동사리석탑

 

        동사리(東寺里)석탑        

 소재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1번지(충남문화재자료 제121호) 

 

원래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에 있었던 석탑이다.

고려시대에 유행한 석탑이다.

 

다음은 문화재청의 소개이다.

국립부여박물관에 자리하고 있는 탑으로

탑이 있었던 원래의 터에는 비석을 세워 그 자리를 밝혀두었다.

 

형태는 전체의 무게를 지탱해주는 기단을 2층으로 마련하고

그 위로 5층에 이르는 탑신을 쌓아올렸다. 

 

 

 

 꼭대기에 놓인 머리장식은 훗날 새로 만들어 복원해 놓은 것이다.

 

 

지붕돌은 낙수면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곡선을 이루고 있고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위로 들려 있으며, 밑면에 3단씩의 받침을 새겨놓았다. 

 

 

탑신의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조각하였는데

 2층 몸돌부터는 심하게 높이가 줄어들어 1층의 부피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래층 기단의 네 면에는 면마다 3개씩의 안상을 얕게 새겨 장식하였다.

위층 기단은

윗면에 연꽃무늬를 두르고, 네 모퉁이마다 돌출된 꽃조각을 두었다.

 

 

 

위로 올라갈수록 탑신의 몸돌 높이가 심하게 낮아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길쭉하고 가느다란 인상을 준다.

 

고려시대에 세운 탑으로 당시에 유행하던 석탑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