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세탑리오층석탑

 

부여세탑리오층석탑

소재지; 충남 부여군  초촌면 세탑리 312-1(충남유형문화재 제21호) 

 

세탑리 오층석탑을 만난다. 부여 정림사지석탑과 조금은 닮아보인다.

지붕돌이 두껍고 낙수면의 경사가 급했다. 대충 훓어보도는 고려시대의 석탑이라고 단정을 짓는다.

좀 더 자세히 살피면서

겸손해야 할 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던 답사였다.

 

 

탑이 서 있는 터 주변에는 청량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곳곳에 절을 이루는 건물에 쓰였던 돌과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다. 
 

 

 

 

탑신의 각 층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새겼으며 2층 이상은 1층에 비해 급격히 낮아졌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3단씩이고, 네 귀퉁이는 약간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노반과 복발만이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는데 후대에 만들어 보충한 것이다. (글인용;문화재청)

 

 

 

탑의 둘레에 높이 1m 가량의 석축을 쌓아 기단부는 거의 보이지 않아

맨윗돌만 드러나 있고

 그 위에 5층의 탑신이 올려져 있다.

 

 

 

위로 오를수록 탑신의 몸돌 높이를 낮게 하고

지붕돌의 너비는 조금씩 줄어 들어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