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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반도에서 맛보는 바지락칼국수의 진한 맛•─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2010. 4. 6. 22:59
부안반도에서
맛보는 바지락칼국수의 진한 맛
부안은 바지락과 백합이 유명하다. 부안여행을 하면 꼭 먹게 되는 바지락칼국수....
오늘도 어김없이 부안반도의 어느 식당으로 들어간다.
채석강근처에 있는.....
바지락칼국수와 해물칼국수를 주문한다.
인근 식당도 들어가보았는데 별루였다. 이 식당은 유난이 맛이 나은 것 같다.
아님 내가 배가 고파서 그런것인지....
수족관에는 막 바다에서 건져올린 것 같은 조개와 굴들이 싱싱해보인다.
현지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중의 하나....
시원하게 보이는 바지락칼국수이다.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 넣으니 정말 담백하고 시원하다.
같이 주문한 해물칼국수도 연이어 등장한다.얘는 더 시원해보인다.
감정(?)결과
바지락칼국수가 더 시원함..
면발의 탄력이 예술이다. 탱탱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맛있다.
칼국수위에 김치 한 점을 올리고.....
보는 그대로 해물칼국수네.짬뽕보다 더 시원하고 개운하다.
속이 시원하다.
밑반차도 그런대로 내 입맛에 맞다.
사실 식당에 가면 밑반찬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괜찮다.
특히나 갓김치가 정말 맛있다. 부안에서 나는 갓이라고 한다. 또 다른 별미이다.
어느 새 칼국수에 있는 바지락을 다 건져먹고 빈껍질만 남긴다.
다 해치우려고 했는데...
배가 불러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다.
소화도 시킬겸 채석강이라도 걷고 와야 할 것 같다.
부안에서 아침이나 해장을 원한다면 해물칼국수나 바지락칼국수가 좋을 것 같다.
저렴하고 넉넉한 양이 아침을 만족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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