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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 노을을 놓치다.•─삶이 머문 여행/전라도(全羅道) 2009. 9. 1. 21:26
전남 영광에 가면 으레이 들리는 곳이 한 군데 있다. 법성포도 아니고 불갑사도 아니다.
백수해안도로이다.
늘 가면서도 담아오지 못한 사진이 아쉬워 이번에 다시 달린다.
국도 77호선의 일부구간이며 17km의 도로이다.
백수해안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잔잔함이 가슴으로 밀려들때면 외로움도 근심도 이내 사라져버린다.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한 미소가 햇살보다 더 환한 얼굴로 바다위로 부서진다.
모래미 해수욕장은 영화 마파도를 촬영한 동백마을이 있다고 한다. 해안도로를 달려가다 보면 노을 박물관도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에 빠져 있다가
그만 입장시간을 지키지 못해 들어가지 못했다.
또 다음에..........
백수해안도로를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노을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황홀경에 빠져 감탄사를 연발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서해에서 가장 동해를 닮은 모습을 하고 있는것 같다. 굴곡이 심한 해안선이나 손내밀면 잡힐것 같은 바다..
아름다운 모습이 무척이나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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