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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에서 웅진의 야경을 만나다.•─삶이 머문 여행/충청도(忠淸道) 2009. 8. 13. 19:38
공주 공산성 소재지; 충남 공주시 산성동 2번지(사적 제12호)
공주의 야경이 보고 싶었다.공산성에 가면 공주가 한 눈에 들어 올것 같다.
아름다운 수도..
공주에서의 행복한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공산성은 둘레 2,2이며 웅진성,쌍수산성으로 불리기도 했다.
금강에 접한 표고 110m의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 쌓은 포곡형산성이다.
475년 백제 문주왕이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하여 538년(성왕 16)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길 때까지
64년 동안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축성시기는 국력이 안정된 동성왕 때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백제시대에 축조된 이래
여러 차례의 개축을 거쳐서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성의 구조는 석축 약 1,810m, 토축 약 390m이다.
석축산성은 안팎으로 돌을 쌓는 협축방식을 이용했으며, 내탁외축을 한 부분도 있다.
상단의 너비는 약 70cm 정도이고,
안쪽에는 백회를 발라서 성벽의 석재가 무너지지 않도록 했다.
성내에는 깊이 2m 정도의 호가 형성되어 있다. 서쪽 성벽은 토축된 위에 돌을 쌓아 축조했다.
성에는 진남루(南門)·공북루(北門)와 암문,치성·고대·장대(將臺)·수구문(水口門) 등의
방어시설이 있으며,
동문과 서문의 터가 남아 있다.
성내에는 영은사,광복루,쌍수정,명국삼장비,쌍수산정주필사적비(雙樹山亭駐驆事蹟碑)와
주초석·창고터·연못터 등이 남아 있고,
만하루지,임류각지,장대지등이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동쪽과 서쪽에는 보조산성이 있어 공산성을 보호하고 있다.
공산성은 백제멸망 뒤 백제부흥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던 곳이며,
1623년 이괄의 난 때
인조가 이곳으로 피난했던 일화도 있다.(자료: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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