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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루와 까치구멍집•─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09. 7. 17. 19:18
화수루(花樹樓) 소재지;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6-1 (시도유형문화재 제82호)
장육사를 들어가기전에 만나는 화수루...
화수루는 어떤 건물일까?
서원의 누각이었다.
다시 관심을 고조시키며 찬찬히 살펴보기로 한다.
조선 숙종때 창건한 대봉서원(大峰書院)이었는데 대원군으로 인해 훼철되었다.
단종의 외숙부인 권자신(權自愼)이 세조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의 어린 아들
권책(權策)선생이 유배되었던 곳이다.
숙종때 단종이 복위되면서 서원을 지어 배향하였다고 전해진다.
결국은 서원이었다.
단정하게 정리되고 있었다. 건물의 구조는 정면 5칸,측면 2칸의 건물이다.
양쪽으로 한칸씩의 방이 달려있으며
가운데는 3칸의 누마루가 설치되어있다.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까치구멍집
대청과 부엌을 건물안으로 끌어 들이고
지붕에 구멍을 내어 연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구조를 까치구멍집이라고 한다.
아마도 대봉서원을 지키는 사람들이 살았을것 같다.
17세기의 건물로 추정한다.
찾아가는길
영동-중앙고속도로->서안동IC->영해방면->송천교차로->창수대교->영양,창수방면(918번지방도)->화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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