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서원(立岩書院)경북포항

 

입암서원(立岩書院) 소재지; 경북 포항시 죽장면 입암리 산21번지(경북 기념물 제70호)

산수가 빼어나고 선바위가 있어 강이 더욱 아름다운 입암리

이 곳에 여헌선생을 배향한 입암서원이 있다.

먼 길을 찾아 온 보람도 없이 서원은 현재 공사중(2009.5.22~8.19)이었다.

사우의 단청과 강당의 기단보수

그리고 석축과 담장을 보수하는 공사를 한다고 한다.

아깝다.

 

조선 중기 문신이며 성리학자인 여헌 장현광(1554∼1637)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

동봉 권극립·우헌 정사상·윤암 손우남·수암 정사진선생도 추향하였다.

효종 8년(1657년)에 죽장면 입암리 토월봉에 창건하였으나 고종 5년(1868년)에 훼철되었다.

1907년 일제에 의해 사우가 훼손되었으며

강당은 1913년에

사우는1972년에 걸쳐 복원하였다.

 

 

 

 

 

문살에서 많은 세월의 흔적을 찾아본다.

화려하지 않고

검소한 모습들이 서원건축물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다.

 

 

 

 

사우는 1907년(순종 원년)에 일본넘들에 의해 소실되었다.

그로부터 65년이 흐른 1972년에

다시 복원하였다.

사우에는 입암사현이 배향되어 있다.

 

 

 

 

 

 

건물이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공사후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 오길 바래본다.

 

 

여헌선생이 손수 심었다고 전해지는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정해져 있었다.

가을이면 그 풍광이 정말 대단할 듯 하다.

 

 

  1600년(선조33년)에 건축된 일제당이 선바위옆으로 자리하고 있다.

정면 3칸,측면2칸의 팔작지붕이다.

장현광,정사진,손우남선생이 학문을 강론하기도 했다고 전한다.

 

특히 노계 박인로선생의

입암가 29수와 입암별곡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