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원(浮山書院)충남부여

 

 

부산서원(浮山書院) 소재지; 충남 부여군 규암면 진번리 산3-1

 

부여의 백마강가에 세워진 부산서원은 광해군의 폭정에 혐오를 느껴 낙향하였다가 인조반정으로 관직에 나가서

영의정까지 오른 백강 이경여(李敬輿)선생과

송시열에게 학통을 이어주고

기호학파를 형성하게 된  신독재 김집(金集)선생을 모신 서원이다.

 

1719년(숙종 45년)에 창건됨과 동시에 사액서원이 되었다. 1871년(고종 8년)에 훼철되었다가 1980년에 복원되었다.

 

 

 

서원앞에는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는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말에서 내려 예를 표하라는 표석이다.

종묘나 대궐, 관청, 향교,서원에 세웠다.

 

 

 

 

 

 

 

 

이경여선생과 김집선생의 위패가 모셔져있다.

특히 김집선생은

김장생선생과 더불어 예학(禮學)을 체게적으로 확립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광주 월봉서원(月峯書院),옥천 창주서원(滄州書院),

연산 돈암서원(巖書書院),

임피 봉암서원(鳳巖書院), 봉산 문정서원(文井書院)에 제향되어있다.

 

 

 

 

 

 

 

 

 

부산서원의 앞에 심어진 동지매(冬至梅)는 백강 이 경여선생이 명나라의 수신사로 다녀오면서 3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하지만 2그루는 죽고

한 그루도 일제시대에 불에 타 죽었으나,

뿌리에서 싹이 나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40년 정도 되었으며 일년에 두 번(12월,3월) 꽃을 피우기로 유명하다.